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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에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

넥슨이 인기 캐주얼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 일정 기간에만 생성할 수 있는 이벤트 캐릭터를 업데이트하고 이 캐릭터의 주력 스킬을 캐시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지난 25일 '메이플스토리'에 신규 직업 '듀얼블레이드'를 추가했다. 기존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업데이트했던 신규 직업 '시그너스기사단'이나 '아란', '에반'과 달리 '듀얼블레이드'는 오는 5월9일까지만 생성할 수 있다. 그전에 '듀얼블레이드'를 생성한 게이머들은 5월9일 이후에도 이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듀얼블레이드'를 업데이트한 넥슨은 이 캐릭터의 주력 스킬 9종을 캐시로 판매하고 있다. 주력 스킬 9종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이머는 '듀얼블레이드'의 다른 스킬을 활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스킬을 구매할 경우 보다 강력한 '듀얼블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일정 기간에만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이벤트' 캐릭터를 만들고 그 주력 스킬을 캐시로 판매하는 방식은 넥슨이 처음 시도하는 일이다. 최근 '마비노기영웅전'을 통해 새로운 과금 모델(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집에서 플레이를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일정 금액을 과금한 뒤 넥슨 캐시로 환불해주는 방식)을 선보인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서도 또 다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수익모델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이 처음 업계에 선보인 부분유료화 수익 모델이 현재 거의 대부분 게임에 도입된 전례를 돌아보면 이번 시도 역시 업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벤트 캐릭터와 스킬판매 모델이 큰 성공을 거둘 경우 다른 업체들도 앞다퉈 같은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이벤트성 캐릭터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시도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력스킬 판매도 테스트 서버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도입한 것으로 게이머 편의성을 높여주는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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