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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헉슬리, 리뉴얼로 재도약 채비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실패의 아픔을 딛고 재도약에 나선 게임이 비슷한 시기에 공개돼 화제다. 애니파크가 개발한 'After 537 오즈 크로니클'과 웹젠의 FPS게임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가 그 주인공으로 두 게임 모두 2년 가까운 기간 동안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이용자들을 다시 만날 채비를 갖췄다.
◆2년 동안 겸손해진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

웹젠은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워진 모습의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를 전격 공개했다. 웹젠은 2년 전 '헉슬리' 국내 시범 서비스 이후 겪었던 실패를 거울 삼아 게임의 안정성을 대폭 보강했으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재기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웹젠은 국내 시범 서비스를 통해 드러났던 서버 불안 문제와 콘텐츠 부족에 대한 지적을 해결하기 위해 2년 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 미국 서비스 진행 과정에서 서버 안정화 작업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고 PC 최적화 작업도 진행해 1년 전 PC방 사양에서 풀 옵션으로 게임을 돌릴 수 있게 했다.

웹젠은 초심자가 게임에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지 모드를 도입해 신규 이용자 유치를 꾀하고 있다. 전사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게이지가 가득 차면 레이지 모드가 발동돼 공격력과 이동속도, 체력이 높아져 고수 게이머들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웹젠은 그밖에도 다양한 신규 전장과 아이템, 몬스터를 추가해 6개월 이상의 업데이트 분량을 미리 준비해 롱런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웹젠은 상반기 내로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 시범 서비스 진행을 목표로 개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젠 이호준 AK사업실장은 "2년 동안 겸손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미요소도 추가했다"며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게임에 접속해보면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즈 크로니클'보다 나은 재미 'A 오즈'

CJ인터넷은 15일 'After 537 오즈 크로니클'(이하 A 오즈)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첫 테스트에 참가할 이용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 애니파크가 개발한 '오즈 크로니클'을 개량한 게임인 'A 오즈'는 원작 배경의 537년 이후 시대를 그린 게임으로 스피디한 게임 진행을 특징으로 한다.

'A 오즈' 개발사 애니파크는 기존 '오즈 크로니클'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20시간만에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스피디한 게임 진행과 다양한 만렙 콘텐츠를 마련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 7대7 점령전과 1대1 대결, 대규모 종족전 등 다양한 PVP 시스템이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풍부한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화려한 연출과 손맛의 5단계 신콤보 시스템과 개성있는 능력을 가진 다양한 이동수단 펫 등이 'A 오즈'가 내세우는 자랑거리다. 또한 캐릭터들의 다양한 감정표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확실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인터넷은 'A 오즈'는 티저사이트 오픈과 함께 26일까지 첫 테스트에 참여할 테스터를 모집하고 있다. 'A 오즈' 1차 비공개 테스트는 4월28일부터 5월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는 "오즈 크로니클 이후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갈고 닦은 A 오즈에 적지 않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빠른 레벨업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전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던전과 PvP 시스템으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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