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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웹젠 업계 10위권 도약할 듯...시총 4000억 수준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NHN게임스를 흡수합병한 웹젠이 연 5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대형 게임개발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9일 웹젠에 따르면 합병 이전 웹젠과 NHN게임스는 2009년 각각 278억원과 253억원의 매출을 올려 합병 웹젠의 매출총액은 5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는 코스닥에 상장된 게임 퍼블리셔 엠게임(2009년 매출액 약 56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게임업계 매출액 기준 10위권 수준이다.

합병 웹젠은 시가총액 4000억원에 직원 550여명으로 대형 개발사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웹젠 측은 NHN게임스의 개발력에 웹젠의 국내외 퍼블리싱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 김창근 대표

합병 웹젠은 기존 웹젠을 이끌어온 김창근 대표와 합병 이후 웹젠의 2대 주주가 되는 김병관 NHN게임스 대표가 각자 대표 체제로 이끌 예정이다. NHN게임스 지분 46.88%를 보유 중인 김병관 대표는 합병 이후 웹젠 지분 28.4%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 주주는 28.5% 지분율의 NHN이다.

합병 웹젠은 또 10여개의 게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뮤'와' '썬', 'R2', 'C9' 등 다수의 RPG를 보유한 웹젠은 2010년 '배터리'와 '헉슬리' 등 FPS 신작 런칭을 통해 라인업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이번 합병은 향후 웹젠이 대형 게임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선택"이라며 "향후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15일 웹젠 대 NHN게임스 1대1.57 비율로 NHN게임스를 흡수합병해 존속하고 NHN게임스는 해산한다고 공시했다. 웹젠은 5월28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을 정식 안건으로 다룬 뒤 7월4일까지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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