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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비온다고? '걱정마 아빠랑 같이 게임하자'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손잡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매년 어린이날이 되면 아이들은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을 가거나 먹고싶었던 것을 먹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외출 계획을 세운다.
어린이들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올해 어린이날에는 안타깝게도 비소식이 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밖을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다. 아이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어린이날 뜻밖의 비소식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아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을 같이 하면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자고로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한다지만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것을 어쩌랴. 여기 어린이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들이 있다.

◆초등학생들의 '와우', '메이플스토리'를 휴대용 게임기로 즐긴다?
어린이날 비온다고? '걱정마 아빠랑 같이 게임하자'

온라인게임 꽤나 해봤다는 부모들은 '리니지'나 '바람의나라'같은 온라인게임을 즐겨봤을 것이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온라인게임이 막 태동하던 2000년대 초반 온라인게임을 즐길 기회가 많았을테니 말이다.

당시에 최고 인기 게임이 '리니지', '바람의나라' 였다면 현재 최고 인기 게임은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서든어택' 등이다. 하지만 이런 게임은 청소년 이용불가 혹은 15세 이용가이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즐기면 안된다. 그렇지만 걱정하지 말자. 초등학생들에게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만큼 인기 있는 게임이 있다. 바로 넥슨이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다.

'메이플스토리'는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갑자기 캐릭터를 생성해 레벨을 올리기 쉽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넥슨은 지난달 휴대용 게임이인 닌텐도DS용으로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해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DS'는 주어진 스토리대로 따라가면서 캐릭터를 키워나가는 게임이다. 만약 자녀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즐긴다면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종종 획득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 어린이날 선물로 '닌텐도DS'와 '메이플스토리DS' 타이틀을 선물하는 당신은 자녀에게 '최고의 아빠, 엄마'로 자녀 친구들에게 소개될 것이다.

'닌텐도DS'와 '메이플스토리DS'를 묶은 패키지 가격은 23만7000원. '메이플스토리DS' 타이틀만 구매할 때 가격은 3만9000원이다.

◆닌텐도위(Wii)가 있다면 '위스포츠'나 '동계올림픽'을 자녀와 함께 즐겨라

어린이날 비온다고? '걱정마 아빠랑 같이 게임하자'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가장 좋은 게임기는 '닌텐도위'다. '닌텐도위'는 리모컨을 사용해 몸을 움직이면서 즐기는 체감형 게임이다. 의자에 앉은채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활동적이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친밀도도 더욱 증가할 것이다.

닌텐도위 게임 가운데 어린이날 즐기기 좋은 게임은 '위스포츠'나 '마리오와소닉 벤쿠버 동계올림픽'이다. 두 게임모두 스포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체감형 게임으로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게임이다.

'위스포츠'에는 테니스, 볼링 , 야구, 골프, 복싱 등의 게임이 탑재돼있다. 간단한 움직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 자녀와 함께 내기를 즐겨도 좋을 듯. '마리오와소닉 밴쿠버 동계올림픽' 역시 '위스포츠'와 비슷한 조작방식으로 피겨스케이팅,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다양한 동계 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날 비온다고? '걱정마 아빠랑 같이 게임하자'

'위스포츠' 가격은 3만9000원, '마리오와소닉 벤쿠버 동계올림픽' 가격은 4만4000원이다.

◆온라인게임도 자녀와 함께, '한자마루', '카트라이더', '괴혼온라인'

게임기 없이 PC만으로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부모라면 NHN의 교육용 게임 '한자마루',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윈디소프트의 접착게임 '괴혼온라인'을 추천한다.

NHN의 '한자마루'는 게임을 즐기면서 부모가 자녀에게 한자를 가르쳐 줄 수 있는 교육용게임이다. 교육용게임이라고 무턱대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앞서 잠시 설명한 '초등학생의 와우' 메이플스토리와 비슷한 횡스크롤 게임을 즐기면서 몬스터를 잡으면서 다양한 한자 아이템을 획득해 한자 공부를 하는 게임이다.


주의할점은 자녀와 함께 '한자마루'를 즐기기전에 미리 한자공부를 해둘 것. 자녀를 가르쳐야 할 부모가 한자를 모르는 일이 발생하면 당황스러울테니 말이다.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어린 자녀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귀엽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선택해 카트를 타고 정해진 트랙을 달려 가장 먼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귀여운 표정과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보는 것만으로 자녀들이 충분히 좋아할만한다. '위스포츠'나 '마리오와소닉 벤쿠버 동계올림픽' 처럼 자녀와 작은 내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윈디소프트의 '괴혼온라인'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기 적합하다. '괴혼온라인'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구체에 붙인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온라인게임이다.


단순히 공을 굴려서 학교, 놀이공원 같은 맵에 흩어져있는 물건들을 붙이는 게임이기 때문에 금방 지루할 것 같지만 물건들을 붙이기 위해 공을 이리저리 굴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자녀가 너무 큰 물체를 공에 붙이려고 시도하다가 안돼서 부모에게 '이거 왜 안붙어?'라고 물어본다면 '공보다 작은 물체부터 붙여서 공을 키워나가야 해'라고 대답하는 것도 잊지 말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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