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불과 수일전 '아틀란티카'를 개발한 엔도어즈를 인수한데 이어 '서든어택' 개발업체 게임하이까지 사실상 인수를 확정하면서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넥슨이 엔도어즈와 게임하이가 개발 및 서비스하던 게임들을 모두 가져오면서 매출 성장세도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 7월 CJ인터넷과의 국내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이 넥슨의 게임포털에서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게임하이가 중국 게임업체 샨다게임즈와 체결한 '서든어택' 중국 서비스가 시작될 경우 넥슨의 매출액 증가세가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작이다.
넥슨은 지난해 5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게임하이와 엔도어즈의 게임 라인업 외에 준비중인 신작들과 해외 진출이 예정돼 있는 '마비노기영웅전', '드래곤네스트' 등의 게임들이 선전할 경우 지난해 매출 성장세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
엔도어즈의 주력 장르인 MMORPG와 게임하이의 주력 장르인 FPS게임이 그동안 넥슨 게임포털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장르의 게임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이번 인수로 '캐주얼 게임에만 강한 넥슨'이라는 이미지를 일거에 떨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엔도어즈의 MMORPG '군주', '아틀란티카', '코룸'과 개발중인 신작 MMORPG 2종까지 합하면 넥슨은 총 5종의 MMORPG 라인업을 확보한 셈이다. FPS게임에서도 게임하이가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서든어택', '메탈레이지' 까지 추가될 경우 매출액은 물론 라인업에서도 업계 최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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