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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서비스 라인업만 50개 '공룡 탄생'

◇넥슨이 운영중인 게임포털 넥슨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넥슨이 엔도어즈에 이어 게임하이까지 사실상 인수를 확정하면서 게임 라인업이 50개에 육박하는 거대 공룡 기업으로 변신했다.

현재 넥슨이 게임포털 넥슨을 통해 서비스 중인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드래곤네스트' 등을 포함해 총 28종. 여기에 엔도어즈의 게임 '군주', '아틀란티카', '코룸'이 더해지고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데카론', '메탈레이지'가 포함되면 게임 수는 34종으로 증가한다.

현재 넥슨과 엔도어즈, 게임하이에서 개발중인 신작들의 수가 약 15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게임들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넥슨의 라인업은 50개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최대 게임포털로 불리는 한게임이 웹보드게임과 채널링 게임까지 합쳐서 총 43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넥슨 게임포털이 한게임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장르도 지금보다 훨씬 다양해진다. 넥슨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MMORPG 장르는 엔도어즈를 인수하면서 해결됐다. 기존 엔도어즈 라인업에 김태곤 상무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2종까지 더해질 예정. 넥슨이 서비스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워록'에 게임하이의 '서든어택'이 포함되면 FPS게임 라인업도 막강해 진다.

캐주얼게임은 원래부터 넥슨이 강했던 장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이 든든히 넥슨의 캐주얼 장르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 급성장한 웹게임 장르도 넥슨이 서비스 중인 '열혈삼국'외에 게임하이가 개발중인 웹게임이 더해져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최근 연속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불리기에 나서 한국에서 경쟁자로 꼽히던 NHN, 엔씨소프트 등을 물리치고 한국 최대 온라인게임 업체에 등극한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종주국인 한국 최대 게임업체인 만큼 EA, 블리자드 등과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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