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무리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CJ인터넷이 '주선온라인'에서 경쟁작인 '에이지오브코난'과 '패온라인'을 비난하는 마케팅을 진행할때만 해도 게이머들의 반응은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다른 게임과의 경쟁에 '자신있다'는 CJ인터넷의 표현이라 다소 과격한 비난이 포함됐음에도 '애교' 정도로 봐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서유기전'이 지난 13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게임이 재미없다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캐시를 지원하겠다고 '대놓고' 비교 마케팅을 진행하자 게이머들 사이에서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넥슨 측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진 않고 있지만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CJ인터넷의 이같은 무리한 노이즈 마케팅은 최근 CJ인터넷의 신작들의 성적표가 좋지 않았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CJ인터넷은 지난 2008년부터 신작 게임 '프리우스온라인', '진삼국무쌍온라인', '노바2', '심선', '드래곤볼온라인'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 없다.
또한 최근 CJ인터넷 매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서든어택' 개발업체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될 것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내년 7월로 예정된 '서든어택' 재계약도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CJ인터넷으로써는 차기 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온라인게임들의 비교 마케팅은 예전에도 종종 사용되곤 했다. CJ인터넷이 지난해 공개한 온라인 RTS게임 '노바2'와 '배틀스타'는 '스타크래프트'를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소노브이의 '비바파이터'와 구름의 '트리니티온라인'의 비교대상은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였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도 '서툰어택'은 끝났다는 문구로 '서든어택'을 비난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