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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월드컵 마케팅 시작 'FPS, RPG 등 장르도 다양'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시작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게임업계도 '월드컵 특수'를 노리기 위한 월드컵 마케팅 전쟁에 돌입했다. 축구를 소재로한 게임은 물론 FPS게임, RPG등 다양한 장르 게임들이 저마다 월드컵 관련 업데이트를 단행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업계 월드컵 마케팅 시작 'FPS, RPG 등 장르도 다양'

월드컵 마케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피파온라인2'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월 월드컵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전세계 199개국 대표팀과 선수들을 모두 업데이트했고 월드컵 출전 국가 로스터도 업데이트 해 가장 최근 선수들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25일에는 월드컵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 그래픽 엔진 업데이트도 단행했다. 보다 세밀해진 그래픽 효과로 게이머들은 마치 중계방송을 보는 듯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고 선수들의 얼굴도 보다 실제와 가깝게 구현된다. 또한 한국의 월드컵 선전을 기원하는 태극기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미지들을 적용해 웹 페이지와 게임 내 스킨,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축구나 월드컵과는 다소 멀게 느껴지는 FPS게임들도 월드컵 특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넥슨과 네오위즈게임즈는 서비스하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과 '아바'에 마치 약속이나 한듯 '축구모드'를 업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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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축구모드는 상대방의 공을 뺏어 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는 축구룰을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특수슛이나 무차별적인 공격, 태클 등이 허용된다. '아바'의 축구모드 역시 비슷하다. 다만 '아바'의 경우는 공격 턴과 수비 턴이 존재한다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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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들에 축구모드같은 다소 황당한 모드를 추가할 수 있는 것은 지난해 FPS게임들에 유행처럼 번진 '좀비모드' 덕분이다. 좀비모드의 흥행 이후 다양한 모드게임들을 게이머들이 큰 거부감 없이 즐긴다는 점에 착안한 것.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나 '아바' 외에 다른 FPS게임들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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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의 '패온라인'도 월드컵 마케팅 열풍에 합류했다. 지난 20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패온라인'은 월드컵을 겨냥해 한국 공식 응원단 '붉은악마'에 초점을 맞췄다. 게임 스토리에 등장하는 '치우천왕'을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를 제작한 것. '치우천왕'은 '붉은악마'의 상징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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