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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영진 사무국장 "이번 결정은 12개 게임단 모두의 의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협회 사무국은 게임단의 대표 협상자" 천명

KT 김영진 사무국장이 "이번 결정은 협회 사무국의 단독 결정이 아닌 12개 게임단 모두의 의견"임을 재차 밝혔다.
김영진 사무국장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게임단과 협상하겠지만 협회 사무국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블리자드 코리아 한정원 대표의 발언에 대해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곳이 게임단인데 그런 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김영진 사무국장은 "그동안 블리자드의 요구, 협상의 과정에 대해 협회 사무국으로부터 계속 보고를 받았고 모든 게임단이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하지만 블리자드뿐만 아니라 팬 역시 협회와 게임단을 다른 조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12개 게임단 협의체인 전략위원회를 통해 모든 의사결정이 진행되고 협회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은 게임단과 함께 의논하는 것인데 마치 협회가 모든 것을 독단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부분이 답답하다는 것이 김영진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그는 또 "추후 협회와 게임단이 다른 단체라고 보여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못을 박았다.
블리자드가 "협회 사무국을 배제하고 게임단과 협상하겠다"라고 말한 내용에 대해서는 "협회와 협상을 진행하는 블리자드조차 한국 e스포츠 업계의 의사결정 구조를 제대로 모르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협회 사무국과 12개 프로게임단은 하나의 의견을 갖고 있으며 협상 주체로 나서는 협회 사무국은 프로게임단의 대표 협상자라는 점을 못박은 것. 다시 말해 블리자드가 게임단과 협상하겠다고 말한 것은 현실가능성이 전혀 없는, 어불성설이라는 뜻이다.

김영진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12개 게임단이 함께 모여 의견을 개진하고 이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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