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온라인게임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한 넥슨이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온라인게임은 물론 콘솔, 모바일 플랫폼까지 장악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기존 인기 게임이던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등이 꾸준한 매출원이 되고 있고 지난해 론칭한 신작게임 '마비노기영웅전', '드래곤네스트' 등의 선전도 넥슨에게 긍정적이다. 올해 넥슨아메리카를 통해 북미에 론칭되는 이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준다면 매출 1조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틀란티카', '군주' 등을 개발한 중견 게임 개발업체 엔도어즈와 '서든어택', '데카론' 등으로 유명한 게임하이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업계 1위=넥슨'이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이 신바람을 내자 콘솔, 모바일 플랫폼 사업도 덩달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넥슨이 처음 발매한 '닌텐도DS'용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DS'는 이미 10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 넥슨의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넥슨모바일도 올해들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기사단'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의 콘솔 플랫폼 사업의 첫번째 결실인 '메이플스토리DS'는 지난 4월 15일 정식 발매 이후 35일만에 국내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 국산 닌텐도DS용 타이틀이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것은 '마법천자문DS' 이후 두번째 쾌거다.
'메이플스토리DS'의 성공에 고무된 넥슨은 인기 온라인게임인 '던전앤파이터'나 '마비노기'를 활용해 또다른 콘솔 타이틀 개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넥슨 서민 대표는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메이플스토리DS 성과에 따라 던전앤파이터DS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넥슨모바일도 올해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들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해 출시하고 있는 것. 넥슨모바일은 올해 '바람의나라 모바일'을 시작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기사단 모바일' 등을 연속해서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돌파하며 올해 모바일게임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기사단 모바일'도 시리즈 누적 138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넥슨모바일은 아이폰용 게임 사업에도 진출해 오는 6월말, '메이플스토리 도적편'과 자체 개발 중인 3D 슈팅 아케이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모바일은 올해에만 총 7~8개의 아이폰용 게임 타이틀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