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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성능 경쟁, 승자는 소니?

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1월 둘 째 주 해외 게이머의 눈은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차세대 게임기에 쏠려 있는데요. VG24/7에서는 지난 CES 2013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기보다 50% 높은 성능을 나타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콘솔 3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닌텐도는 마리오가 출연한 단편영화 3편을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만, 영국에서는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Wii U 광고가 허위 사실을 포함하고 있어 방송이 금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차세대 PS-Xbox 경쟁, 성능은 PS 판정승?

[월드뉴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성능 경쟁, 승자는 소니?


해외 매체 VG24/7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이 차세대 Xbox보다 약 50% 높은 성능으로 출시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G24/7에 따르면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코드 네임 오르피스)은 1.84테라플롭(Tera Flop)으로 동작하며 차세대 Xbox(코드명 듀랑고)는 1.23테라플롭 CPU를 탑재했다고 보도 했는데요. VG24/7은 가전 제품 박람회인 CES 2013에서 만난 게임 업계 관계자와의 비밀 인터뷰에서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차세대 PS은 연산속도는 빠르지만, 탑재하고 있는 메모리의 총량이 4Gb이며 게임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3Gb 정도 라고 합니다. 또한 차세대 Xbox는 8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운영체재와 보안, 어플리케이션이 사용하는 3Gb를 제외한 5Gb를 게임이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VG 24/7은 2013년 해외 게임계를 뒤흔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경쟁은 오는 3월 말 열리는 GDC에서 상세한 정보가 밝혀질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영국 광고 감시단체, 닌텐도 광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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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광고 감시단체인 ASA는 닌텐도의 Wii U 광고가 과장된 내용을 담고 있어 방영을 금지 시켰습니다. ASA에 따르면 닌텐도는 TV에서 Wii U 게임패드로 화면을 이동하는 오프티비 기능을 설명할 때 허위사실을 포함해 금지 처분을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Wii U의 독자적인 기능인 오프티비 기능은 게임화면을 컨트롤러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기능인데요. 문제가 된 것은 이 오프티비 기능이 일부 게임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이므로, 모든 게임이 오프티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닌텐도가 제작한 Wii U광고에는 "가족이 TV를 보자고 할때는 두 가지 모두 하세요. 모두가 행복해 집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마리오 단편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 참여

[월드뉴스] 차세대 콘솔 게임기 성능 경쟁, 승자는 소니?


미국닌텐도는 17일(현지시간) 선댄스 독립 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선댄스 영화제는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매년 미국 유타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 축제 중 하나인데요.

닌텐도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기간동안 Wii U와 닌텐도 게임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Wii U 비디오 챌린지' 이벤트에서는 마리오와 차세대 게임기 Wii U가 등장하는 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있고, '닌텐도 라운지' 부스에서는 '닌텐도랜드'와 '좀비U'를 비롯한 최신작을 시연개회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네요.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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