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업체 A사에 재직 중인 B씨. 그는 최신 스마트폰을 누구보다 빨리 쥐어야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로도 유명했습니다. 하루에도 휙휙 뒤바뀌는 모바일업계 특성상 최신 트렌드에 뒤져서는 안된다는 사명감도 한몫했겠죠.
그러나 일주일도 채 못가 신상 스마트폰도 잃어버리는 대형 참사가 발생합니다. 첫 구입한 스마트폰의 기계값도 다 못낸 와중에 세 번째 스마트폰을 사야하는 상황이 닥치고 만거죠. 평소 꼼꼼하기로 소문난 B씨. 잇단 스마트폰 분실에 그는 환장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분실도 분실이지만 더 큰 문제는 수백명에 달하는 연락처를 하루아침에 날려먹은 것도 만만찮은 문제였죠.
그렇게 세 번째 스마트폰을 지른 B씨. 한달새 3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돈을 쓰게 된 거죠. 그는 연락처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옮겨놓는 버릇도 들여놨다고 합니다. 혹 스마트폰을 또 분실하더라도 문제 없게 말이죠. B씨가 네 번째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일은 더 이상 없길 바라면서 이만 ABC 뉴스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