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감축의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게임업계에 자신 보다 동료부터 챙긴 A팀장의 훈훈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A씨는 최근 직장을 잃었는데요, A씨의 성품과 능력을 아까워한 B기자는 요즘 ‘대세’인 C사에 A씨를 추천했습니다. C사는 누구나 다니고 싶어하는 유망한 회사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위와 같습니다. 후배가 지원한 곳이니 지원할 수 없다는 겁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입니다만,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런 상식을 유지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A씨는 한동안 쉬어도 될 만큼 여유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최근에 가정을 꾸렸거든요. 결혼하자마자 백수가 된 남편이라… 부인 입장에서 보면 사기결혼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상황이었죠.
그래도 A씨는 후배를 먼저 챙겼습니다. 남의 밥그릇을 뺏고 상도가 무너진 요즘 세상에 ‘의리’를 지킨 A씨는 ‘짤렸지만’ 여전히 멋진 팀장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A씨의 인품을 다시금 칭찬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