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하셨겠지만 오늘의 ABC뉴스는 게임 업계에서 남다른 부상투혼을 보여준 한 직원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그날도 B씨는 어김없이 기자들과 어울리고 있었지요. A사가 제주도로 큰 행사를 개최했던 날로 수많은 기자들이 한데 모여 있었습니다.
그때 한 기자가 B씨에게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B씨가 왠 굵직한 박스를 자신의 팔목에 두르고 있었지요. 이상합니다. 덥디 더운 한여름 날씨인데도 왜 B씨는 그렇게 하고 있었을까요?
B씨의 '비밀'은 나중에 가서야 풀렸습니다. 사실 B씨의 팔은 부러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B씨는 제주도 출장 하루 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빠지면 A사가 그간 공들여 준비한 제주도 출장이 지장이 생길까봐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퉁퉁 부은 팔을 보여주기 싫어 궁여지책으로 박스를 팔에 두르고 있었던 것이지요.
B씨는 "별 것 아닌 일"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괜히 자신이 화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요. 하지만 B씨의 부상투혼을 널리 알리는게 ABC뉴스의 도리 아니겠습니다. B씨의 쾌유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