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둘째 주(1.06~1.12) PC방 순위는 MMORPG 장르가 상승세를 얻는 반면, RTS 장르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에오스',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 등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 등 RTS 장르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레이드앤소울, 상승세…지옥도 여파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PC방 점유율 3.28%로 전주대비 1계단 오른 5위로 기록됐다. 이는 최근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 시즌2: 지옥도' 업데이트에 따른 기대 효과로 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홈페이지에 '지옥도' 티저 영상을 공개, 새로 추가될 콘텐츠 일부를 소개했다. 1분 가량의 티저 영상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와 갈등구조를 암시했다. 주인공이 속해 있는 홍문파에 전쟁을 선포하는 장면 등을 미뤄볼 때, 어제의 동지가 새롭게 적이 되는 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월 22일 지옥도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8일부터 22일까지 경험치를 대폭 증가시킨 '폭풍성장의 기회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옥도는 지난해 여름 백청산맥 업데이트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업데이트다. 지옥도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의 인기가 또 한번 탄력을 받게 될 지 주목된다.
![[PC방순위] MMORPG '뜨고' RTS '진다'…블소 상승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1312160842505_20140113122023_3.jpg&nmt=26)
◆마비노기영웅전, 신규 캐릭터 '린' 추가…6계단 UP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이 신규 캐릭터 '린' 업데이트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마비노기영웅전'은 PC방 점유율 0.89%를 기록, 전주대비 6계단 상승한 15위에 랭크됐다.
넥슨은 지난 9일 '마비노기영웅전'에 창을 사용하는 여성 무술 캐릭터 '린(Lynn)'을 추가했다. 린은 넥슨이 올 겨울 시즌을 겨냥해 준비한 대규모 업데이트 중 두 번째 주요 콘텐츠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동양적인 콘셉트의 외모와 작은 키, 잃어버린 왕국 ‘유연국’의 공주라는 배경 등으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은 캐릭터다.
린은 자신의 전용 창인 ‘댄싱 블레이드’를 주무기 삼아 부드럽지만 폭풍 같은 화력을 퍼붓는 창술이 특징이며, 재빠른 몸놀림으로 공격을 가하고 순식간에 자리를 이동하는 전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린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 중인 이벤트도 순위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넥슨은 23일까지 린 캐릭터를 생성하고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이용자들에게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한편, 26일까지 린 캐릭터 스크린샷을 공식 홈페이지 UCC 스크린샷 게시판에 등록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린 공식 모델 '레이디스코드'와 함께하는 아프리카TV 방송, 강화 쿠폰 및 무제한 이너아머 자유교환 쿠폰 등을 지급하는 골든타임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PC방순위] MMORPG '뜨고' RTS '진다'…블소 상승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1312160842505_20140113122023_4.jpg&nmt=26)
◆블리자드 게임, 하락세?
블리자드의 대표작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2' 등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RTS 장르다. 이들 게임은 전주대비 각각 1계단 씩 하락해 '스타크래프트'가 6위, '워크래프트3' 10위, '스타크래프트2'는 20위로 내려 앉았다. PC방 점유율이나 순위 등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이들 게임이 동시에 하락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블리자드 게임의 순위 하락은 신규 콘텐츠 부재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국산 게임들 다수가 주간 단위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반해, 블리자드 게임은 확장팩 출시 이전에는 이렇다 할 콘텐츠 추가가 없다. 때문에 순위 변화도 잦은 편이다.
경쟁 게임들의 영향도 많이 받는 편이다. 앞서 소개한 '블레이드앤소울'이나 '마비노기영웅전' 등의 게임들이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이들 게임들의 순위는 하락한다.
블리자드 게임들은 앞으로도 확장팩 추가나 별도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 한 현재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PC방순위] MMORPG '뜨고' RTS '진다'…블소 상승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11312160842505_20140113122249_5.jpg&nmt=26)
◆1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1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4.09% ▶FPS 14.03% ▶RTS 43.41% ▶웹보드 4.19% ▶레이싱 0.69% ▶스포츠 11.13% ▶아케이드 1.81%를 기록했다. MMORPG 장르와 '피파온라인3'가 있는 스포츠 장르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를 앞세운 RTS 장르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이 눈길을 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