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다시 똑같은 위기가 닥쳐와 당황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오늘의 ABC 뉴스는 2연속 위기를 겪은 불운한 한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B씨의 예상이 빗나갑니다. 갑자기 예기치 못한 개발자들이 나타나 B씨와 C기자가 점거하고 있던 회의실을 비워줄 것을 요구한 겁니다. B씨가 예약한 시각은 분명 오후 2시부터였기에 할말은 없었죠. 결국 B씨는 C기자에게 죄송하다며 함께 회의실 자리를 비워줬죠.
그러나 기자에게 면목이 서지 않았던 B씨.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용기를 발휘합니다. 바로 옆 회의실에서 이야기를 주고받던 개발자들에게 "여기 우리가 예약했어요"라며 '뻥카'를 친 거죠.
그런데 기쁨은 아주 잠깐 동안이었습니다. 그날따라 A사에 난데없는 '열혈' 개발붐이 불기라도 했던걸까요. 또다시 한 무리의 개발자들이 나타나 B씨와 C기자가 머물고 있는 새 회의실을 비워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승리에 만끽하고 있던 두 사람은 결국 다시 쫓겨날 수밖에 없었죠.
그날 B씨는 C기자에게 민망해 죽을 뻔 했다며 손사레를 쳤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C기자는 괜찮다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