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디오텍, 힘스인터내셔널 경영권 280억에 인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092516502020963_20140925165255dgame_1.jpg&nmt=26)
디오텍은 그 동안 모회사인 인프라웨어와 함께 IT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할 수 있는 산업과 새로운 기회를 찾아왔다. 힘스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디오텍은 재활의료 보조산업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신규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힘스인터내셔널은 국내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용 컴퓨터인 '점자정보단말기'를 개발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글로벌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저시력자용 독서확대기 등 다양한 재활의료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디오텍 곽민철 대표는 "힘스인터내셔널의 점자정보단말기를 이용하면 시각장애인들은 일반인과 똑같이 인터넷을 검색하고, 문서를 보며 편집할 수 있다"며 "전세계에는 2억 명이 넘는 시각장애인이 있지만 이러한 혜택을 보는 사람들은 아직 극소수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