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체 B기자는 그 동안 모바일게임을 즐기지 않았습니다. 아니, 못했다고 해야 할까요. 오래된 기종의 스마트폰을 사용했던 B기자는 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을 하고 싶어도, 사양이 달려 아예 설치 조차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B기자를 매료시킨 C게임은 세 가지 캐릭터를 번갈아 사용하며 적을 물리치는 액션 RPG 장르입니다. B기자는 폰이 낡아 플레이할 순 없으니, 해당 게임을 즐기는 동료들과 대화라도 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C게임 친구 목록에 B기자가 등장했습니다. 그렇습니다. C게임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바꾼 것이지요. B기자의 기세는 무서웠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C게임은 작년 말 기자 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는데요. B기자가 단 일주일 만에 기존에 C게임을 즐기고 있던 동료들을 제쳐버린 것을 봤을 때, 당시 B기자가 있었다면 순위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게임이 될진 모르겠지만 B기자의 존재로 향후 기자 대회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 같다는 우려(?)를 전하며 이만 ABC뉴스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