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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백발백중, 구글 매출 6위 '껑충'…넷마블 '방긋'

[이슈] 백발백중, 구글 매출 6위 '껑충'…넷마블 '방긋'
넷마블게임즈가 최근 내놓은 '백발백중 for Kakao'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해 출시한 게임들 중 '레이븐', '마블퓨처파이트'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5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 따르면 '백발백중'은 6위를 기록 중이다. 9월 22일 출시된 후 12일 만에 구글 매출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백발백중'은 TOP5까지 한 단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총싸움게임을 출시했지만 구글 매출 10위권 진입은 모두 실패했다. 모바일 기기로는 이동, 조준, 발사 등의 조작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발백중'은 1인칭(FPS)이 아닌 3인칭(TPS) 시점을 채택해 조작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고 캐주얼성을 잘 살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대중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던 총싸움게임을 흥행 장르 반열에 올려놓은 '백발백중'의 이 같은 성과는 분명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친근한 이미지의 인기 개그맨 유상무, 장도연을 내세운 TV 광고도 흥행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연인 사이로 등장하는 두 사람이 상대방에서 화가 나는 순간 '백발백중'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코믹하게 담아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백발백중'의 매출 10위권 진입으로 넷마블의 시장 장악력은 더욱 커졌다.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 내 넷마블 게임은 절반인 5개가 랭크돼 있다. 또한 곧 출시할 예정인 '이데아'는 사전 예약에 5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총싸움게임은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 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깬 대중적인 게임성을 '백발백중'의 흥행 요인으로 꼽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주시는 사랑에 걸맞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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