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오디션' 피 튀는 소송전, 갈라선 와이디-티쓰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416193768263_20151014162042dgame_1.jpg&nmt=26)
'오디션' DB 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었던 와이디와 티쓰리는 법적 공방을 펼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결국 '오디션' 국내 이용자 DB는 소멸됐다. '오디션'은 지난 1일부터 한빛소프트가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슈] '오디션' 피 튀는 소송전, 갈라선 와이디-티쓰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416193768263_20151014162042dgame_2.jpg&nmt=26)
◆8월, 본격 소송전 돌입
양사의 갈등이 법적 다툼까지 심화된 것은 지난 7월 와이디가 티쓰리 측의 '오디션' 서버 접속을 막으면서 시작됐다. 티쓰리는 서울중앙지법에 서버접속 방해중지 가처분 신청을 8월 20일 제기했다. 와이디가 일방적으로 서버 접속을 차단해 게임 점검 및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는 게 골자다.
이에 와이디는 DB 제작자의 권리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다. '오디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되고, DB 이전이 불발된 상황에서 티쓰리가 이용자들로부터 스크린샷을 받아 부분적으로 DB 복구를 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법원은 티쓰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와이디온라인은 티쓰리가 게임서버에 접속하는 것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와이디는 티쓰리에게 위반일 수 1일당 300만 원씩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끝나지 않은 싸움
9월 30일 와이디와 티쓰리 간 '오디션' 서비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10월 1일부터 한빛소프트가 '오디션'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와이디가 '오디션'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나인튜인터네셔널에게 로열티를 받고 중국 이용자 DB를 넘기면서 상황은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와이디가 나인유와의 계약 체결을 알린 당일 티쓰리가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금 싸움이 시작됐다. 티쓰리는 "와이디가 지난 8월부터 정산해야 하는 국내외 '오디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6억4000만 원을 청구했다.
와이디는 '오디션' 캐시 및 아이템 환불금액에서 티쓰리의 부담분 상계 후 정산료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디션'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를 예상해 티쓰리 측에 환불 문제와 관련, 수익배분비율에 따른 지급의무를 통보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는 게 와이디 측 설명. 그동안 '오디션'을 서비스하며 환불 문제는 양사가 공동으로 대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소송전은 10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향후에도 극적인 타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티쓰리 경영진이 이미 감정싸움으로 돌입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와이디와 티쓰리가 2004년부터 '오디션'으로 맺은 인연은 결국 '오디션'으로 파국을 맞은 셈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