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소 생소한 슈팅게임(TPS)으로, 15일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5위를 차지했다. 좀처럼 흥행사례가 없었던 모바일 슈팅게임으로 성과를 낸 넷마블과 '백발백중'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이슈] 모바일 슈팅, 탈 RPG 시대 이끌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516361463161_20151015164231dgame_1.jpg&nmt=26)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백발백중'은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개발해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그 흥행성을 입증한 화제작 '전민돌격'의 한국 버전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 기기에서 난제로 꼽혔던 조작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고 적을 조준하고 사격하는 TPS의 특징과 총기·방어장비·용병 등을 육성하고 강화하는 RPG의 요소를 잘 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모바일 플랫폼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던 슈팅장르가 상위권에 진입하며 다른 개발사들도 새로 슈팅 장르에 뛰어들거나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우선 게임빌은 모바일 FPS '애프터펄스'를 올해 안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1일 소프트 론칭 이후 싱가폴과 호주, 베트남, 태국 등에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스페인 개발사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와 게임빌USA가 합작해 개발됐다.
네시사십삼분은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FPS '마피아'를 준비 중이다. 국내 개발사 비컨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지난 해 미국 최대 게임전시회 E3에서 공개돼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서구형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은 한편의 '갱스터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며 호평받기도 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유명 FPS IP '스페셜포스'를 사용한 '스페셜포스모바일'의 개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백발백중'의 성공 이후 슈팅게임으로 시장 정복에 나서는 두 번째 타자가 될 것으로 보여 그 흥행여부에 관계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FPS 게임 개발사 솔트랩에 2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높아진 슈팅게임 주목도를 입증하고 있다. 솔트랩은 유명 FPS 게임 개발사 '레드덕' 출신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국내 개발사로 2016년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의 성능 향상과 슈팅 장르에 RPG적 요소를 다수 도입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며 "이 같은 탈 RPG 현상을 이어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시장에 론칭될수 있도록 게임성 높은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