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허와 칼라의 힘을 함께 사용한 프로토스는 모두 죽었으니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다. 과연 아르타니스도 죽는지.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한한 스토리 개발 담당 제임스 워(James Waugh)는 이렇게 말했다. 죽지 않는다고.
제임스 워는 "마지막 미션에서 여러분들이 잘 플레이 한다면 캐리건이 아몬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며 "캐리건과 레이너는 시리즈의 중심임을 부정할 수 없으며, 이런 결말을 발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허의유산'인 만큼 행사에는 수많은 팬들이 참석해, 제임스 워의 답변 하나하나에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

짐레이너와 캐리건의 관계가 어떤 운명을 맞나.
제임스 워=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여드릴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미션에서 여러분들이 잘 플레이 하신다면 캐리건이 아마 아몬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캐리건과 레이너는 시리즈의 중심임을 부정할 수 없으며, 이런 결말을 발표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젤나가가 테란이 있는 곳에 인류를 발견한 적이 있는지? 젤나가가 인류 창조에 개입했나.
제임스 워=테란과는 어떤 접촉도 없었다. 테란은 생물의 진화로 자연적으로 발전한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공허의유산'에서 인간의 존재는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공허의유산'을 끝으로 출판 등의 방법으로 스토리 추가가 없는 것인가.
제임스 워=레이너와 캐리건, 아몬의 이야기는 끝이지만 '스타크래프트'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저희가 정말 사랑하는 시리즈고 더 많은 것을 선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블리즈컨에서 미션 택이라고 추가 다운로드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했는데 '노바 비밀작전'이 그 일부다. 블리자드 직원들은 이미 '노바 비밀작전'을 플레이하고 있다. 노바에 대해 이야기할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유명 작가와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추가적인 스토리를 집필 중이다. '공허의유산'이 끝나고 발표할 계획인 이 소설을 기대해달라. '노바 미션팩'을 필두로 여러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다.
아몬처럼 다른 젤나가도 부활할 수 있나, 혹은 생존해 있는 다른 젤나가가 있는지 궁금하다.
제임스 워='군단의심장'에서 젤나가 유물은 젤나가 키스톤으로 알려져 있다. 캐리건의 에너지로 이를 발동시켰는데, '공허의유산'에서도 이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키스톤을 통해 캐리건의 에너지를 포탈을 여는 동력으로 사용한다. 또 키스톤이 놀라운 물건이지만 부활이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젤나가가 저그와 프로토스를 창시한 이유와 아몬이 왜 모든 종족을 파멸 시키려는 것인지 들려달라.
제임스 워='군단의심장'에서는 아몬이 저그를 조작해 지금의 저그로 만들었다. '공허의유산'에서 이용자들은 젤나가 사이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젤나가는 은하마다 유전자 씨앗을 퍼뜨려놓고 그것으로부터 생물이 자라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두 개의 완벽한 생물이 순수한 형태와 순수한 형질을 갖추면 이 두 개의 종족을 젤나가와 합치고 이를 다른 은하계에서 반복한다.
그런데 아몬은 이런 과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성경의 사탄, 루시퍼와 같은 아몬은 이 사이클의 인도자가 아니라 신과 같은 대접을 받고자 한다. 그래서 젤나가의 존재를 혐오하고 파괴시키려고 한다.
![[이슈] 제임스 워 "아르타니스 '공허의유산'서 죽지 않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10920422331615_20151109205503_3.jpg&nmt=26)
UED 원정대(지구 집정 연합)는 다시 돌아올 계획이 있는가? 아니면 이미 계획을 실행 중인가?
제임스 워=UED 원정대는 어딘가에 존재 중이다. 테란이 지금 굉장히 약하기 때문이다. UED 원정대에 관한 게임이 나올지 이야기가 나올지는 지켜보면 알 것이다.
프로토스는 어떻게 번식하는가.
제임스 워=매우 조심스럽게(웃음).
공허와 칼라의 힘을 함께 사용한 프로토스는 모두 죽었는데, 아르타니스도 죽는가?
제임스 워=대단한 추측이다. 아니다. 아르타니스는 죽지 않는다. 그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