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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즈니·리니지·던파' 모바일로 온다…2016년 인기 IP '풍성'

지난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것은 바로 IP(지적재산권)다. '뮤오리진', '갓오브하이스쿨' 등 인기 IP 기반 게임들이 흥행작 반열에 오르면서 게임업체들은 발빠르게 IP 확보에 나선 바 있다. 올해에는 그 결과물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고된 만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슈] '디즈니·리니지·던파' 모바일로 온다…2016년 인기 IP '풍성'

넷마블게임즈는 대표 장수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에 '디즈니' IP를 얹었다. '모두의마블 디즈니'(가칭)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마블'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고, 출시 국가에서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디즈니' IP를 업은 '모두의마블'은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라는 평가다.

'리니지2'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프로젝트S'도 언제 베일을 벗을지 관심사다. 엔씨소프트와의 첫 번째 협력 작품인 '프로젝트S'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직접 개발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히트'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히트'를 친 넥슨은 올해 다양한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먼저 넥슨의 대표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게임이 출격 준비 중이다.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2014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첫 공개된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슈] '디즈니·리니지·던파' 모바일로 온다…2016년 인기 IP '풍성'
'삼국지조조전온라인'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삼국지 게임의 명가 코에이의 '삼국지조조전' IP를 활용한 이 모바일 게임은 최근 테스트에서 시나리오를 따라 즐기는 싱글모드 '연의편'과 삼국통일을 목표로 다른 이용자들과 영토 점령 싸움을 펼치는 '전략편'이 호평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 외에도 넥슨은 '테라' IP를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T2', '메이플스토리M', '레고'와 '파이널판타지11' 등 다양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잠잠했던 엔씨소프트도 오랫동안 공들인 게임을 처음 선보인다. '리니지' IP로 만든 '리니지RK'는 올 상반기 첫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이슈] '디즈니·리니지·던파' 모바일로 온다…2016년 인기 IP '풍성'

이 게임은 기존 '리니지' 이용자 뿐 아니라 '리니지'를 잘 모르는 10~20대 이용자까지 타깃층으로 잡은 만큼 원작 캐릭터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아군으로 활용하고, PVP와 PVE가 공존하는 '경쟁형 필드 전투' 등 '리니지RK'만의 장점도 뚜렷하다.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갓오브하이스쿨' 성공 이후 굵직한 네이버 웹툰 IP들이 게임 시장으로 나왔다. '노블레스', '신의탑' 등 각 요일별 인기 1위 웹툰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도 주목이 된다.

'갓오브하이스쿨'로 웹툰 IP 게임의 흥행 선봉에 선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12월 NHN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으면서 '노블레스' IP를 확보했다. '노블레스' 게임 개발은 와이디가, 퍼블리싱은 NHN엔터가 맡았다.

[이슈] '디즈니·리니지·던파' 모바일로 온다…2016년 인기 IP '풍성'

'노블레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네이버 웹툰 최고의 인기작이다. '갓오브하이스쿨'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와이디온라인이 '노블레스' 모바일 게임을 어떻게 내놓을지 이목이 쏠려있다.

월요 웹툰 최강자 '신의 탑' IP를 바탕으로 한 게임은 로켓모바일, NHN엔터에서 각각 개발 중이다. 또 NHN엔터는 올해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게임업체들이 IP 확보에 열을 올렸다면, 올해는 그 게임들이 시장에 나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라면서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IP 기반 모바일 게임들이 성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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