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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이제 스킨도 만들어 쓴다?

[이슈] LoL, 이제 스킨도 만들어 쓴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있어 '워너비 아이템'은 '스킨'이다. '스킨'은 게임 내에서 챔피언의 외형을 바꾸는 아이템이다. 종류에 따라 스킬 효과, 음성까지 바뀌는 '스킨'도 있지만 가격이 낮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게임만 열심히 해도 챔피언 스킨을 무료로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16시즌 중 선보일 '마법공학 제작대·전리품 시스템'을 통해서다.
특히 라이엇게임즈가 'LoL'의 주력 BM인 '스킨'을 돈을 들이지 않고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마법공학 제작대·전리품 시스템'을 공지했다. 챔피언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전리품이 담긴 상자를 보상으로 얻고, 이 상자를 통해 챔피언, 스킨, 와드 스킨 등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시스템이 핵심이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게임에서 활약을 펼치거나, 팀의 일원으로 플레이하면 잠긴 상태의 숙련도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만약 파티 플레이를 했을 경우 멤버 중 누구라도 S 등급의 성적을 올리면 멤버 전원이 상자를 획득한다.
상자는 한 달에 최대 4개까지 획득할 수 있고, 한 시즌당 한 챔피언으로 하나씩만 얻을 수 있다. 보통 한 시즌이 10개월 정도 진행된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단순 계산으로 상자를 40개 얻을 수 있다는 소리다.

이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빠른 대전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무작위로 주어지는 열쇠가 필요하다. 열쇠는 혼자 플레이할 때보다 친구들과 함께 파티로 게임을 할 때 획득 확률이 더 높게 설계됐다.

상자와 열쇠는 상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은 이용자들에게 확실한 메리트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리품 상자에서는 파편과 정수가 들어있다. 여기서 얻은 전리품을 '마법공학 제작대'에서 교환, 업그레이드,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아이템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파편 하나를 7일 동안 사용할 수 잇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이 파편을 모아 온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선택은 이용자의 몫이다. 여기서 얻은 아이템은 영구 소장하게 된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열쇠 획득 확률이 더 높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팀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된 시스템"이라면서 "스킨이나 챔피언을 구입하며 돈을 쓰면서 즐기는 이용자가 있는 반면 무과금 이용자도 있다. 양쪽 그룹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법공학 제작대·전리품 시스템'의 도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테스트를 거친 후 발표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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