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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레스, "PC방 순위 5위 목표" 출사표 던졌다

[이슈] 블레스, "PC방 순위 5위 목표" 출사표 던졌다
오랜만의 정통 MMORPG '블레스'가 정체된 국내 PC온라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공개 서비스 설명회'를 열고 게임을 알리고 앞으로의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한재갑)을 통해 7년여의 기간 동안 700억 원의 제작 비용을 들여 개발한 대형 MMORPG로, 15일 오후 2시부터 사전 클라이언트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을 시작으로 27일 공개 서비스(이하 OBT)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이정현 기획 총괄 디렉터는 "'블레스'는 PC방 점유율 5위권이 목표"라며 "MMORPG의 본질적 핵심을 잘 갖춘 만큼 새로움보다는 웰메이드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 서비스 설명회'에는 한재갑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 대표와 이정현 기획 총괄 디렉터, 김보성 사업 총괄이 참여해 OBT를 목전에 둔 '블레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질의응답 전문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5000원으로 설정한 이유가 있나?

한재갑=5000원은 여러 상품 중 하나를 예로 든 것이고 1달 5000원, 1만9800원 상품과 3달에 4만7800원 상품 등 여러가지가 있다. 2차 화폐 루메나를 이용해 콘텐츠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 지급 갯수와 기간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진다. 소비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물론 단품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OBT를 맞이하며 '블레스' 흥행 목표를 밝힌다면.

김보성=일단 내부적으로는 PC방 점유율 5위안에 드는 게 가장 단기적인 목표다. 오늘자 점유율을 보면 MMORPG 중 '리니지1'만 5등안에 들어있다. 요 근래 새로 나온 게임들은 아직 5등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5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거기에 따라서 동시접속자수, 매출의 규모는 생각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서버 렉 문제는 해결이 됐는지?

한재갑=가장 집중하고 있는 이슈다. 실질적으로 테스트를 하면서 서버에 문제가 생겼던 것은 CBT 3차 초반 부 뿐이었고 현재는 해결이 다 된 상황이다. 클라이언트 지연 상황은 계속 개선 중이며 이번 테스트에서는 많은 부분 개선이 됐다. 안정성과 클라이언트 부분은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100% 최적화가 됐다고 호언장담은 드릴 수 없지만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주요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진영 간 인구 불균형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이정현=시스템과 콘텐츠 두 가지 측면에서 대비하고 있다. 양 진영 캐릭터 생성 균형 비율을 맞추고 생성을 제한하는 시스템이 있다. 어느 정도는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콘텐츠적으로는 양 진영의 대결 구도와 권력을 쟁취하는 콘텐츠가 있다. 인구수가 적은 진영이라면 상대적으로 영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난다고 본다. 이렇게 시스템과 콘텐츠 양쪽으로 균형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

양 진영의 영지 수가 얼마나 되는가?

이정현=현재 최대 7개 정도의 영지를 구상하고 있다. 오픈 시점에는 이 보다 적은 수의 영지를 오픈하고 점차 늘려나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

소규모 길드도 즐길 수 있는 참가가 가능할지.

이정현=하드코어 거대 길드는 영지를 노리고 수도를 노리게 될터인데. 그보다 작은 길드의 경우에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거대 길드가 영지를 독식하는 것은 힘들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영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영지를 점령하는 것 외에도 길드원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고 본다.

준비된 서버 숫자를 밝힌다면?

한재갑=서버는 여유롭게 준비돼 있으며 사용자 수를 봐서 서버 수를 점차 늘려가게 된다.

서버간 PVP가 가능할지?

한재갑=투기장은 서버 내에서만 동작하게 되어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BJ 등 단체로 움직이는 이용자들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이정현=사냥터를 통제하는 등 이용자간의 억압 통제를 하는 게임이 있다. '블레스'는 일반 이용자가 이를 하기는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다.

한재갑=게임내 시스템 외의 다른 형태의 다른 억압은 우려하고 있다. 기존 MMORPG 등의 집단 경쟁 체계에서는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분명히 있다. 현재 어떤 포인트를 찍을 수는 없겠지만 준비는 하고 있다. 이전 많은 MMORPG를 운영해왔던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대비는 하고 있다.

경매장은 서버 통합인가? 이용에 캐시템이 필요한가?

이정현=OBT 시점에서는 경매장을 오픈하지는 안을 것이며 서버가 안정화되면 오픈할 예정이다. 1:1 거래는 지원할 것으로 경매장 이용에 캐시가 필요하지는 않다.

부활권이 PVP와 PVE, 레이드에서도 사용 가능한지?

이정현='돈을 쓰면 지존이 된다'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개발사 측에서도 이럴 계획은 없다. 제자리 부활 같은 경우도 편의 기능의 일환으로 PVP, PVE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쿨타임 제한 등이 있어 돈을 많이 써서 끝내 이기기는 힘들다. 장기적으로 봐서 돈으로 강해지는 경우는 장기적으로 마이너스라고 본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단체전에 맞춰져 있다. 라이트 이용자가 길드단위 콘텐츠에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이정현=길드단위 영지 획득 등은 아주 작은 규모의 길드라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길드가 3명부터 개설 가능한데, 3명도 노릴 수 있도록 했다. 혼자서 플레이하는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카스트라 공방전은 100대100의 전투지만 대형 길드의 통제와 전술에 따른 전투보다는 개인 이용자도 충분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기적으로는 재밋을 수도 있지만 이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장기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없도록 했다.

필드에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테이밍 할 수 있고, 채집 제작, 스토리 등에서 많이 신경을 썼다.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것이 많게 하도록 신경을 썼지만 MMORPG가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대비가 있을지?

한재갑=당연히 수반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기존 웰메이드 서비스사 수준의 게임 가드와 신고 시스템 그리고 게임 통계를 통한 자동 색출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아이템 유통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생각 중인가?

이정현=이용자간에는 자유롭게 거래가 되야 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있다. 단 플레이하지 않고 돈만 써서 최고가 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도 있다. 가장 좋은 아이템들이 이용자간 거래가 되면 마찬가지의 경우가 된다고 본다. 이런 부분은 어느 정도 막아야 한다고 본다. 플레이를 통해 게임에서 강해지도록 하는 것을 기조로 삼고 있다.

OBT에 새롭게 공개될 콘텐츠가 있는지?

이정현=점진적인 업데이트를 할 계획으로 OBT에 추가 콘텐츠가 있다기 보다는 이런 청사진을 가지고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블레스'가 다른 MMO와 차별성이 있다면?

이정현=MMORPG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전쟁 콘텐츠라고 본다. 그런' MMORPG의 본질적 핵심을 잘 갖추자'를 기조로 게임을 만들어왔다. 7년간 게임을 만들다 보니 전쟁을 기본으로 잘 갖춘 게임이 적어져 있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부각된 점이 있는 것 같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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