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빰~ 빰빰~ 빰빰빰빰빰빠빰~."머릿 속에서 자동 재생되는 카트라이더 BGM. 대륙 어디를 가던지 모두의 귓가에는 '카트라이더' BGM이 울려 퍼집니다.엘린들이 뛰놀던 숲은 '카트라이더' BGM으로 가득 차버렸습니다. 평화롭기만 하던 숲 속은 이례적인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리운 BGM인 것과 별개로 시끄러워 죽겠습니다..!이야기의 주인공은 넥슨으로 이관된 '테라'입니다. 말 그대로 '테라' 이용자들은 때아닌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죠.
문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넥슨은 한게임에서 서비스를 이관한 '테라'의 이용자들에게 이관 보상으로 '카트라이더 코스튬'과 '카트라이더 탈 것'을 증정했습니다. '카트라이더' 탈 것에 탑승하면 자동으로 카트라이더 BGM이 재생되는데, 이 BGM은 주변에 있는 이용자에게도 울려 퍼진다는 것이 소음공해의 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 내에서 탈 것에 대한 소리만 끄는 방법도 없었기에 많은 이용자들이 자의와 상관없이 '카트라이더' BGM을 강제 청취하게 됐습니다. 넥슨 이관으로 인해 이용자층들이 더욱 늘어났기에, 언제나 내 옆을 달리고 있는 카트를 볼 수 있었죠.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용자들이 직접 해결책 찾기에 나섰습니다. '테라'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카트라이더' BGM 끄는 법"이 많은 추천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는 '테라' 내부 시스템 파일을 편집하는 방법인데, 하나의 효과음을 삭제하기 위해 이용자들은 정말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네요.그렇게 오늘도 '테라'는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