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빵통기한'은 옛말? LoL, 판테온 '뜬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0317294186284_20160303173220dgame_1.jpg&nmt=26)
최근 일주일 새 판테온은 'LoL' 랭크 게임 전체 구간에서 승률 53.59%, 1위로 급부상했다. 판테온의 상승세는 '부패물약' 버그, AD 아이템과의 시너지 등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우물 근처에서 '부패물약'을 계속 마시면 5중첩이 되는 버그가 발생했는데, 쉽게 말해 5중첩 포션이 적용된 상태에서 3개의 물약을 더 가지고 라인전을 할 수 있었던 것.
과거에도 판테온은 종종 미드 라인에 등장해 초반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적 AP 챔피언들을 무력화 시키곤 했다. '부패물약' 버그가 판테온의 초반 라인전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다. 이 버그는 3일 패치됐다.
'스테락의 도전', '멜모셔스의 아귀', '드락사르의 황혼검' 등 AD 챔피언들을 위한 아이템들도 판테온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아이템들이 판테온의 약점을 커버한 것이다.
판테온은 아이템 구성을 공격력 향상에만 치중하다 보면 중후반에 방어력이 낮아 뛰어들었다가 금방 죽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공격력과 함께 체력, 마법 저항력을 올려주면서 위급시에는 실드가 생성되는 '스테락의 도전', '멜모셔스의 아귀'로 새생명을 얻었다.
과거부터 판테온에게 붙어있는 별명은 '빵통기한'이다. 'LoL' 이용자들은 판테온을 줄여서 '빵테'라고 부르는데, '빵통기한'은 '빵테'와 유통기한의 합성어다. 초반에는 강력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서 유래한 별명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아이템들을 활용하면 잘 죽지도 않으면서 강력한 대미지를 가할 수 있다. '스테락의 도전'은 이번 패치에서 소폭 너프가 되긴 했지만 여전히 각광 받는 아이템 중 하나고, '드락사르의 황혼검'은 스킬을 쏟아부어 한 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판테온과 궁합이 잘 맞다. '빵통기한'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길어졌다는 평가다.
최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챔피언들과 맞라인전에서 꿇리지 않는다는 점도 판테온이 조명 받는 이유다. 탑 라인 상성을 거의 무시하는 퀸을 상대로 5대5 싸움을 기대할 수 있고, 미드 라인에서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와의 상성에서 앞선다.
EDG 손대영 코치는 "미드 판테온은 궁극기로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기가 쉽다. AD 트위스티드 페이트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라며 "AD 아이템이 좋아지면서 최근 미드 라인에 판테온, 탈론, 제드 등 AD 챔피언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