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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공두상 대표 "이사만루2KBO, 이게 진짜 리얼"

"리얼 야구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닙니다. '비패턴'이야말로 야구 게임의 리얼함을 살려줄 포인트죠. 궁극적으로 이용자가 매 판을 매 번 다르게 느끼도록 할 것입니다."

'비패턴'은 똑같은 타구라고 해도 다른 결과를 내는 시스템으로, "'진짜 리얼함'은 반복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게 공 대표의 설명이다. '비패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그는 '이사만루2KBO'를 해외 유명 게임사들처럼 공게임즈도 '이사만루2KBO'를 자타공인 대작 시리즈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은 1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미디오 쇼케이스를 열고 공게임즈의 신작 '이사만루2KBO'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사만루2KBO'는 3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사만루2KBO'는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2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이사만루'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리얼 야구게임만을 고집해온 공게임즈의 차기작이다.

이 게임은 ▲리얼한 그래픽 ▲수동플레이 대전모드부터 랭킹전 및 친선 경기를 아우르는 풍부한 실시간 콘텐츠 ▲원하는 선수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이적 시장(거래소) ▲KBO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시즌 및 도전 모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아낸 모바일 게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이완수 본부장,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 박경수 개발 총괄이 참여해 '이사만루2KBO'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슈] 공두상 대표 "이사만루2KBO, 이게 진짜 리얼"

게임빌과 서비스 중인 '퍼펙트이닝'의 현재 성과와 계약 종료 시점이 궁금하다.

공두상='퍼펙트이닝'을 통해 게임빌과 공게임즈가 이익에 들어선 건 작년으로, DAU는 매우 좋을 때 20만 정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사 게임 중 10만 이하의 접속자를 기록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또한 '퍼펙트 이닝' 자체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지향이기에 아직 더 성과를 내야 된다고 본다.

백영훈=넷마블은 '이사만루2KBO'의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며 '퍼펙트이닝'의 경우 아직 공게임즈와 협의가 된 부분은 없다.

넷마블과 협업한 이유가 있다면?

공두상=개발사와 퍼블리셔가 계약을 진행하며 굉장히 많은 불협화음이 발생한다. 그런데 넷마블의 경우에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부분이 많았다. 또 우리 게임을 잘 알아봐 주기도 했다. '이래서 넷마블이 일등이구나' 하고 느끼는 점도 많았다. 또한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과 야구 게임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넷마블과 함께 한다면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마구마구'라는 좋은 야구 IP를 보유한 상황에서 '이사만루2'를 선택한 이유는?

이완수=넷마블은 항상 최고의 야구 게임 명가로서의 자부심이 있다. '마구마구'를 통해 캐주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고 리얼 야구의 명가인 공게임즈와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일본 진출도 가능하다고 보는지?

공두상=잘 아시다시피 야구 게임은 일본 진출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파트너를 계속 찾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리얼을 중시하는 것 치고는 유희관이 날씬하게 표현됐던데.

공두상=빠르게 업데이트 하겠다. '손님이 짜다면 짜다'는 마인드로 서비스하겠다. 전작을 서비스하며 류현진이 소속된 팀의 3루수가 게임 내 자신을 표현한 그래픽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 긴급패치를 한 적도 있다. 이용자의 말을 잘 듣는다.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이사
공게임즈 공두상 대표이사

이용자들의 요구 사항이 게임에 적용된 부분이 있는지?

공두상=로스터가 시즌 모드와 대전 모드에서 각기 다르게 적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한 번은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운전을 하면서도 경기를 관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동모드를 넣었다. '벤치클리어링'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 이런 의견까지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인 한정된 용량과 리소스로 인해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다 넣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게임의 본질을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부분을 수렴하려고 한다. 건의 받은 내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e스포츠를 고려 중인지?

공두상=e스포츠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공정성을 위한 기술력이 뒷받침 되야한다고 본다. 이런 부분이 완료되면 e스포츠를 진행하고 싶다. 언젠가는 지스타 마지막 행사에 우리 게임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e스포츠는 우리의 목표 중 하나다.

'비패턴'을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비패턴 기술이 구현되는지 궁금하다.

공두상=다른 야구 게임의 경우 타자가 공을 치면 미리 연출된 애니메이션인 나온다. 주루와 송구를 이용자가 하지 못하는 게임도 있다. 하지만 야구는 오늘 한 게임과 내일 한 게임, 이번 판과 다음 판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해보면 매 상황 마다 공의 궤적과 수비수의 움직임 등이 모두 다르다. 비패턴 기술은 세계에서 EA, 2k, 소니, 코나미 그리고 공게임즈가 갖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우리가 유일하다.

서비스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박성수=당연히 매출을 위한 게임도 중요하지만 야구팬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야구 팬들을 위해 '비패턴'을 제작하는 등 많은 추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얼 야구로 나아가기 위한 길을 나아가고 있다.

지나친 확률 위주의 게임보다는 이용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 팬의 마음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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