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TOS, 하루 만에 스팀 서비스 정책 철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31712103020151_20160317121337dgame_1.jpg&nmt=26)
IMC게임즈(대표 김학규)가 지난 16일 발표했던 '트리오브세이비어'(이하 TOS)의 스팀 얼리억세스 서비스 관련 정책을 당일 저녁 철회했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기존 정책을 수정해 새롭게 내놓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른 얼리억세스 게임들에 비해 높은 가격인데다 특별 패키지 상품이라기엔 아쉬운 구성을 갖추고 있었다. 다른 스팀 얼리억세스 서비스 중인 게임 대부분은 5500원에서 3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얼리억세스로 출시됐음에도 3달 먼저 플레이하는데 50 달러의 비용을 요구해, 정식 서비스 중인 월 정액제 게임과 준하는 금액으로 더욱 비교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실제로 '파이널판타지14'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의 월 정액제 게임들은 월 1만9800원의 가격에 서비스 중이다.
IMC게임즈의 빠른 결정에는 스팀 플랫폼의 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팀은 게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간 내 100% 환불이 가능하며, 스팀 내 평가가 실시간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비추천을 반복적으로 받을 경우 게임 소개 페이지 평가란에 '부정적' 마크가 노출되고 이 영향이 빠르게 이용자 감소 및 환불 요청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표출되자 빠르게 태도를 바꾼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물론 IMC게임즈도 얼리억세스라는 일종의 후원제를 채택해 부정적인 평가를 줄이고자 했다. 테스팅 및 개선 기간인 얼리억세스를 진행하며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인지도와 기대감을 높이려 꾀했던 것. 다만 처음 발표한 정책의 가격대 설정이 너무 높아 역효과를 내고 말았다.
소식을 접한 해외 이용자들은 정책 철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높은 가격대도 불만족스러웠지만 내놓은 패키지 구성도 밋밋해 구매할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IMC게임즈는 영어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정책의 세부 사항을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며 "최종 결정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말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