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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독특한 재미로 무장…색다른 모바일 RPG 쏟아진다

국내 게임업체들의 본격적인 신작 모바일 RPG 러시가 시작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RPG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신작 RPG를 원했던 이용자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거신전기'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24일에는 엠게임의 '크레이지드래곤'이 전격 출시됐다. 또한 차주에는 넷마블게임즈의 'KON(Knights of Night)'이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마다 독특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이 이 게임들의 공통점이다.
[이슈] 독특한 재미로 무장…색다른 모바일 RPG 쏟아진다

'거신전기'는 게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거신'이 핵심이다. 총 5종류의 '거신'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하나씩 얻을 수 있는데, 전투를 하다가 게이지가 차면 캐릭터가 '거신'에 탑승해 전투를 펼친다. 장비 레벨 뿐 아니라 거신을 성장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리한 전황을 '거신'을 통해 뒤집는 게 가능하기 때문.

'거신'을 이용한 전투 콘텐츠 '거신대전'도 눈에 띈다. 3종의 거신을 골라 파티를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자웅을 겨루는 이 PVP 콘텐츠는 거신들 간 조합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감성적 동화풍 비주얼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는 전투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또 '거신전기'는 이용자들의 귀도 사로잡았다. '올드보이'의 최승현 음악 감독, 체코 현지 오케스트라팀, '디스트릭트9'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얀 홀츠너 사운드 엔지니어가 배경 음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유명 성우 소연, 박지윤이 캐릭터로 열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슈] 독특한 재미로 무장…색다른 모바일 RPG 쏟아진다

엠게임이 공들여 준비한 '크레이지드래곤'은 드래곤에 탑승해 전투를 펼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항상 적으로 등장했던 드래곤을 아군 용병으로 활용, 드래곤에 탑승해 적을 일거에 쓸어버리는 호쾌함이 '크레이지드래곤'의 강점이다.

또 탑승형 용병 외에도 이용자의 캐릭터와 교체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변신형 용병, 곁에서 공격을 보조하는 소환형 용병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용병을 수집, 활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0여가지의 연계 스킬도 돋보인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스킬들은 모두 연계가 가능하며, 공중 콤포나 태그, 연타 등의 화끈한 콤보 액션을 펼칠 수 있어 손맛을 더한다. 또한 24시간 열려있는 MMORPG 형태의 오픈 전장은 기존 액션 RPG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슈] 독특한 재미로 무장…색다른 모바일 RPG 쏟아진다

넷마블의 'KON'은 일달 초 진행한 프리미엄 테스트에 20만 명이 몰리면서 흥행 조심을 보였다. 테스트 기간 중 동시 접속자는 최고 6만여명에 달했고, 재접속률은 85%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KON'은 타 모바일 RPG와의 차별화로 '듀얼 액션'을 내세웠다. 메인 캐릭터 외에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 함께 전투하고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스테이지마다 파트너를 잠시 소환하거나, 혹은 계속 함께 싸울 수도 있다. 또 메인 캐릭터의 성장에 따라 파트너 캐릭터 역시 함께 커나가게 된다. 다른 캐릭터를 새로 키우고자 할 때 피로도를 최소화한 셈이다.

모바일 RPG 사상 최초로 이용자가 직접 꾸민 맵에서 결투를 벌일 수 있는 색다른 형태의 PVP '침략전'도 주목된다. 자신이 직접 아지트를 설계해 다른 이용자의 공격을 방어하고, 또 다른 이용자의 아지트를 공략해 약탈하는 등 '침략전'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소위 '대작'으로 불리는 모바일 RPG들이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다"면서 "4월부터 더 많은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인 만큼 본격적인 RPG들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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