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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LoL, 솔로 랭크 사라진다…이용자 "이해할 수 없다"

[이슈] LoL, 솔로 랭크 사라진다…이용자 "이해할 수 없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솔로 랭크' 시스템이 전면 삭제된다. '솔로 랭크'와 '팀 랭크'가 통합된 이른바 '자유팀 대전' 도입 이후 '솔로 랭크' 부활 요구가 빗발쳤던 만큼 이용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라이엇게임즈는 1일 'LoL'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향후 온전한 '솔로 랭크'를 추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솔로 랭크' 대신 기존 '자유팀 대전'을 개선 및 강화하겠다는게 라이엇게임즈 측의 계획이다.
기존에는 혼자서 혹은 최대 2인이 파티를 구성해 랭크전을 펼치는 '솔로 랭크'와 미리 구성한 팀원들끼리 게임을 하는 '팀 랭크'가 구분돼 있었다. 올해 초 두 모드가 통합되면서 경계가 허물어졌다. 팀 플레이 경험을 중시하는 라이엇게임즈가 새롭게 내놓은 복안이었다.

그러나 '자유팀 대전' 도입 이후 이용자들은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솔로 랭크' 부활을 원했다. 순수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었던 '솔로 랭크'와 달리 여러명이서 파티를 짜 랭크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자유팀 대전'은 헛점이 많다는 지적이었다.

[이슈] LoL, 솔로 랭크 사라진다…이용자 "이해할 수 없다"

일단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5개월간 통계를 활용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해 본 결과 온전한 '솔로 랭크' 게임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자유팀 대전'의 여러 문제점과 '솔로 랭크'에 비해 이용자 개개인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지 못하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자유팀 대전'이 가진 팀으로서의 경쟁을 포용하는 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온전한 '솔로 랭크' 게임을 도입하지 않는 만큼, '자유팀 대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정 포지션 쏠림 문제', '다인큐에 대한 공평성의 문제', '상위 티어의 지나치게 긴 대기'와 같은 문제를 차차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다인큐의 공평성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현재 5인 랭크 팀이 1~3인 랭크 팀보다 높은 승률을 보이는 상태다. 라이엇은 5인 랭크 팀과 1~3인 랭크 팀이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5인 랭크 팀에게 핸디캡을 부여, 5인 랭크 팀의 승률을 1~3인 랭크 팀의 승률과 대등한 선으로 맞춰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다이아 랭크 이상의 상위 티어에서는 전력의 균형을 고려해 4~5인 랭크전을 제한하고 최대 3인큐까지만 허용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러한 라이엇게임즈의 발표는 예상 밖이라는 의견이 많다. 올해 초 '다인 랭크' 적용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라이엇게임즈가 여러차례 '솔로 랭크'의 부활에 대해 언급해왔기 때문이다.

솔로 랭크 적용에 관한 라이엇게임즈의 코멘트
솔로 랭크 적용에 관한 라이엇게임즈의 코멘트

지난 3월에는 'Riot Games Support'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한 달 반쯤 후에 솔로 큐가 도입될 수 있다고 추측한다'고 답변하기도 했고, 4월에는 '솔로 랭크' 도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지만 업데이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랬던 라이엇게임즈가 이를 뒤엎고 '솔로 랭크' 도입을 전면 부정했다. '솔로 랭크' 시스템 부활을 기다려왔던 이용자들이 반발하는 이유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자유팀 대전'을 통해 팀플레이 등 보다 향상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다이내믹 큐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며 "'솔로 랭크' 위주로 즐기는 이용자들의 고민도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도 다양한 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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