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Q 결산] 엔씨 '활짝' 넥슨 '찌뿌둥'](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0918313073416_20160609183206dgame_1.jpg&nmt=26)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2408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 당기순이익 6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상승폭이 미미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9%, 86% 증가했다. 매출은 넥슨의 절반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가량 더 높다.
'블소'가 서구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해외 매출도 증가했다. 1분기 엔씨소프트의 해외 매출은 109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또 중국 '블소' 로열티 매출도 소폭 오르면서 신작 부재에 대한 부분을 채웠다.
넥슨은 1분기 매출 5977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 당기순손실 6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5.5% 상승,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이 64%나 떨어졌다. 글룹스의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다.
다만 긍정적인 부분은 모바일 게임 매출 상승세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넥슨의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49% 상승했고, 특히 한국 지역 매출은 96% 상승했다. 'HIT'가 꾸준히 매출 TOP10에 포진해 있고,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는 만큼 모바일 부문 매출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