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된 '던파' 1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는 기존의 틀을 깨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3대3 결투장부터 남마법사 신규 전직 및 2차 각성, 에픽 아이템 개편, 신규 파밍 시스템 등 내용도 상당히 방대하다.

먼저 세 개의 캐릭터를 한 명의 이용자가 컨트롤하며 즐기는 신규 PvP 총력전 3대3 결투장이 열린다. 상성에 따른 다양한 조합으로 기존 결투장 콘텐츠의 전략적 재미 강조하면서도 결투 직전 출전 캐릭터를 교체할 수 있는 전략적 방식 도입을 통한 이색 재미를 제공한다.
기간 한정 시즌제로 오픈되는 별도의 서버도 눈길을 끈다. 이 시즌 서버에서는 퀘스트, 경매장, 지원병 시스템을 제거해 던전 플레이 만으로도 빠른 육성이 가능하다. 첫 번째 시즌 서버는 '컨트롤의 신'으로, 핵심 키워드는 '액션'이다. 극한 액션성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컨트롤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신규 모드 '각성 안톤'도 준비됐다. '각성 안톤'은 4인 파티로 레이드와 흡사한 패턴 공략 및 전 레이드 지역을 순차 공략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 '구원의 이기'와 '영혼 조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성 안톤' 도입과 함께 기존 안톤 레이드의 보상이 상향 조정된다.

크로니클 및 에픽 아이템 개편도 기대를 모은다. 크로니클 아이템은 기존 구/신 이계 던전 통합 및 4개 던전 중 한 곳에 무작위로 입장하는 형태로 변경되며, 획득률도 상향된다.
에픽 아이템은 해체 시 획득하는 재화가 계정 통합으로 귀속되도록 변경된다. 또 80~85레벨 에픽 아이템의 옵션이 조정되며, 장비 별 레어리티의 소울 및 기타 재료를 이용해 교환불가 장비를 계정 내 캐릭터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생긴다. 에픽아이템 역시 드랍률이 상향된다.

'던파'의 꽃 결투장 관련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결투장 시즌4에서는 결투장 전용 85레벨 캐릭터를 지급한다. 누구나 결투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넥슨의 배려다. 또 PVE 결투장 '시즈키의 도장'도 도입된다. '시즈키의 도장'은 한 마디로 AI와 결투하며 콤보 연습을 할 수 있는 연습장이다. 연습도 하고 보상까지 획득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시즌5 마계가 열리면서 최고레벨이 90레벨까지 확장된다. 더불어 메트로센터 지역 신규 던전 6종을 비롯해 90레벨 신규 아이템, 90레벨 구원의 이기 아이템이 추가, 이용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한 만큼 신규 파밍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기존보다 에픽 아이템 드랍률이 2배 높은 지옥파티 신규 던전이 열리고, 파밍 던전 난이도가 무제한으로 확장된다. 컨트롤과 스펙이 강할수록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해 파밍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아이템 관련 시스템도 눈에 띈다. 항마력 시스템은 각 던전이 요구하는 항마력 지수보다 낮은 장비를 세팅하면 입장 패널티를 받는 시스템이다. 반대로 높은 장비 세팅일 경우 추가 버프를 받는다. 또한 소울을 소모해 각 아이템에 별도의 재료를 끼울 수 있는 슬롯 제작 시스템, 아이템에 추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된다.

루크와의 결투를 벌이는 신규 레이드 '루크 레이드'는 두 개의 파티로 최대 8인이 진행한다. 90제 구원의 이기 제작 재료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특히 '루크 레이드'에서만 드랍되는 전용 신규 장비가 있기 때문에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마법사 신규 전직 및 2차 각성도 공개됐다. 남마법사는 '디멘션워커', '스위프트 마스터', '블러드 메이지'의 신규 전직이 추가되는데, 남마법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던파' 최초로 5종의 전직을 보유한 캐릭터가 됐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