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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이파이브' 수익성 악화…블루홀피닉스 '주춤'

[이슈] '하이파이브' 수익성 악화…블루홀피닉스 '주춤'
블루홀의 모바일 게임 자회사 블루홀피닉스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리듬게임 '하이파이브 for Kakao'의 매출이 크게 떨어지면서다.

블루홀피닉스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팀 직원 대다수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이파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인원은 2~3명 수준이다. 회사를 떠나지 않은 기존 '하이파이브'팀 인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전환배치됐다. 이 때문에 새로운 곡 업데이트도 상당기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출시 당시 '하이파이브'는 '탭소닉'과 'DJMax' 개발진이 만든 차세대 리듬액션게임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U패드 방식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양손에 쥔 상태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RPG 요소를 가미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타사 게임 음원 도용 사건을 비롯해 버그 이용자 처리 지연, 기존 장비 옵션 변경 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가중되면서 급기야 환불 요청 러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이파이브'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0위권 바깥으로 밀려난 상태다.

가장 최근 이뤄진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곡의 패턴 변경, 신규 이벤트 정도만 진행됐다. 또 3월 마마무의 '넌is뭔들' 이후 가요곡 추가는 3개월 동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당장 서비스를 종료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블루홀 관계자는 "'하이파이브'가 자연감소로 매출이 떨어진 건 맞으나,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며, 또 블루홀피닉스는 '볼링킹'의 글로벌 수익으로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닉스는 블루홀에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개발사다. '볼링킹' 업데이트를 비롯해 프로모션 마케팅 등을 계획하고 있고 신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은 최근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추진 전략에 따라 자회사 피닉스게임즈의 사명을 블루홀피닉스로 변경했다. 블루홀피닉스는 신규 프로젝트 2개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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