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파크는 23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MMOSNG '트렌디타운'을 최초 공개했다.
이 게임은 다양한 채팅 모드를 지원하고, 야시장에서의 아이템 거래 등 실시간 소셜 활동을 통한 소통과 교감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또 이용자들은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만들고, 세련된 패션으로 유명인사가 될 수도 있다.

◆트렌디타운, 세상에 없던 SNG
이노스파크는 2012년 설립 후 다양한 시도를 했다. 모바일을 넘어 멀티플랫폼 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드래곤프렌즈', '히어로스카이'다.
앞선 두 작품에 이어 세 번째 게임을 만들 때 많은 고민이 있었다. RPG를 만들자는 얘기도 나왔지만 신재찬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글로벌 시장이 목표인 만큼 이노스파크가 잘 할 수 있는 것, 이노스파크만의 깊이가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신재찬 대표는 "두 게임을 서비스 하면서 느낀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들은 항상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만의 전문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탄생한 게 '트렌디타운'"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이노스파크는 '트렌디타운'을 개발하면서 기존 SNG가 갖고 있던 한계를 돌파하는 데 주력했다. SN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셜인데, 이제까지의 SNG에서는 친구를 만날 수가 없었다. 소셜 게임이지만 비동기 방식이어서다. SNG 장르에 MMO 세상을 넣어 친구를 만나고, 대화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을 줄 수 있는 게임이 '트렌디타운'이다.
'트렌디타운'은 200억 이상의 다양한 아바타가 준비돼 있다. 또 현실과 시간이 일치한다. 현실이 밤이 되면 '트렌디타운' 세상도 밤이 되는 식이다. 날씨도 표현이 된다.
![[이슈] 이노스파크 '트렌디타운', 이제 SNG도 '실시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2312010814936_20160623120301dgame_2.jpg&nmt=26)
반응형 UX도 '트렌디타운'의 장점이다. 대부분의 SNG는 가로형 모드를 지원했다. 그러다보니 채팅을 할 때 키보드창이 화면 절반을 가렸다. 하지만 '트렌디타운'은 소셜 게임에 최적화된 가로형 UI, 한 손 플레이에 용이한 세로형 UI 모두를 지원한다.
'트렌디타운'은 아바타 채팅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반영했다. 그러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모르는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로얄스퀘어', 친구 등록이 돼 있는 이용자들끼리만 대화할 수 있는 '나의 마을'이 있고, 또 사적인 대화를 하고 싶으면 자신의 집에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또 언어가 다른 이용자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고민 끝에 자동번역기 기능도 지원한다. 번역 품질이 완전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점차 자동번역에 대한 퀄리티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이노스파크 측 설명이다.
신재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시류에 따른 게임을 만들기보다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게임이 주지 못했던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소셜 게임에 대한 꾸준한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글로벌 감성 MMOSNG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스파크는 7월 말 '트렌디타운'의 해외 소프트론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용자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출시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