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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포켓몬GO, 방송 중 피카츄 사냥부터 속초행까지 '돌풍'

사진출처: 유튜브 Highlights 채널
사진출처: 유튜브 Highlights 채널
해외에 선행 출시된 '포켓몬GO'의 기세가 매섭다.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해설 중 포켓몬을 잡으러 자리를 비우는가하면 속초에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 이용자들이 속초로 향하자 버스 좌석을 증편하는 등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LCS 리그 해설자들이 TSM과 C9의 게임 해설 중 옆 스튜디오에 피카츄가 등장했다며 이를 잡으러 자리를 비우는 일이 발생했다.
유럽에서 진행중인 LCS 서머 리그 경기 중간 휴식시간에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 설명하던 두 해설자는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들고는 "옆 스튜디오에서 '피카츄'가 발견됐다"며 "금방 돌아올테니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스튜디오를 뛰쳐나간다.

해당 해프닝은 해설자들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제작된 콩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만큼 '포켓몬GO'가 글로벌 빅이슈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산오류로 평일 속초행 예매표가 매진된 것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전산오류로 평일 속초행 예매표가 매진된 것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이 같은 '포켓몬GO'에 대한 관심은 정식 서비스일도 확정되지 않은 국내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지난 12일 저녁 속초에서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소문이 퍼지자 '포켓몬' 매니아들이 속초를 찾은 것이다.

이로 인해 동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평일 일반 고속버스가 임시 증편됐으며 서울에서 속초로 가는 16일 토요일 오전 버스 좌석 예약율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

'포켓몬GO'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마름모꼴로 지역을 분할하는 과정에서 속초가 한국 지역에서 제외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속초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해진 것. 이용자들은 "태초마을이 속초마을이 됐다", "속초에 새로운 관광 상품이 탄생했다", "대리님이 갑자기 월차를 쓰신 이유를 이제 알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켓몬GO'는 지난 6일 북미,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 선행 출시된 위치 정보 시스템을 채택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이다. '포켓몬'이라는 강력한 IP에 AR 기반이라는 독특한 재미를 얹어 출시 직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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