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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토너먼트] 위너, GC 부산 꺾고 시즌2 최종 1위

[블소 토너먼트] 위너, GC 부산 꺾고 시즌2 최종 1위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태그매치 시즌2
▶본선 11회 3경기
위너 2대1 GC 부산
1위와 2위의 대결은 불꽃이 튀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양팀이었고, 그만큼 경기도 팽팽했다. 하지만 마지막엔 위너가 웃었다. 1승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있던 위너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위 GC 부산을 잡아내고 최종 1위에 등극하며 부산행 고속열차에 탑승했다.

위너는 31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태그매치 시즌2 마지막 경기에서 린검사 권혁우가 역사를 들고 나오는 비장의 한 수를 선보였고,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펼치면서 2대1로 CG 부산을 물리쳤다.

위너는 1세트에서 선봉으로 권혁우를 내보냈다. 하지만 역사로 기권사인 황금성을 상대하기는 만만찮았다. 황금성이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원거리 공격으로 체력을 야금야금 깎았고, 권혁우는 22연타 콤보를 얻어맞고 김신겸과 교체했다.
앞전과 반대 상황이었지만 기권사 김신겸이 역사 최성진을 압도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김신겸은 바통을 윤정호에게 넘겼다. 윤정호는 상대의 난입 타이밍에 결빙공, 동파로 시간을 끄는 영리한 플레이로 흐름을 바꿨다.

협공 플레이를 통해 GC 부산 심성우의 체력을 한 번에 80% 가량 깎은 위너는 윤정호가 화련장 콤보로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GC 부산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위너는 난입 포인트를 아끼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고, 결국 판정에서 앞서면서 1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위너는 2세트에서 GC 부산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신겸과 권혁우가 각각 황금성, 최성진과 펼친 미러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이 컸다. 설상가상으로 윤정호가 잡히면서 승부의 무게추는 급격히 GC 부산 쪽으로 기울었다. 이어 김신겸, 권혁우도 차례로 바닥에 누우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3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두 팀 모두 난입 타이밍을 똑같이 맞추면서 주도권 싸움이 팽팽했다. 위너가 앞선 것은 윤정호가 나오면서다. 윤정호가 황금성에게 40연타를 꽂아넣으면서 위너가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2분. 판정으로 가면 위너가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다.

위너는 2분을 남기고 집중력을 발휘했다. GC 부산 황금성을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은 위너는 교체 투입된 최성진을 김신겸이 원거리에서 요리하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김신겸은 끝내 최성진을 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7승3패, RP 8로 시즌2를 제패한 위너는 8월 13, 14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블레이드&소울 토너먼트 코리아 파이널 태그매치 부문 결승에 직행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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