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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광복절 잊은 게임 업계…단 7곳만 행사 마련

[이슈] 광복절 잊은 게임 업계…단 7곳만 행사 마련
국내 게임 업계가 여름 방학 맞이 이벤트부터 올림픽 기념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국가 기념일인 광복절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하는 곳은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71주년 광복절을 앞둔 12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 40위까지의 게임 중 단 7곳 만이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RTS 게임과 고포류 게임을 제외한 숫자다.
집계된 40위 내 33개 게임 중 7개 게임만이 '광복절' 관련 이벤트를 준비한 상태로 이는 전체 중 2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국가 기념일인 광복절이 게임 업계의 수익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국가 기념일인 만큼 아이템 판매 등의 수익을 내는 내용의 이벤트와 섞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히 표본 조사된 33개 게임 중 90%가 동일한 기간 내 여름 방학 맞이 이벤트, 올림픽 기념 이벤트, 주말 접속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같은 추측에 힘을 더하고 있다.
물론 광복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 일부 게임도 있다.

'검은사막'과 '아키에이지', '아바' 등의 게임은 광복절을 기념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별 다른 추가 콘텐츠 이용 유도가 없는 점에서 오롯히 광복절의 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벤트 기획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바'를 서비스하는 피망 측은 공지를 통해 "모든 이용자가 '아바'를 통해 우리나라 광복에 대해 가슴 속 깊히 새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광복절 이벤트의 의도를 설명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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