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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 'LoL' 헬퍼 잡는 솔루션 '데마시아' 도입

[이슈] 라이엇, 'LoL' 헬퍼 잡는 솔루션 '데마시아' 도입
2016년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 중 하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부정행위 프로그램, 일명 '헬퍼' 논란이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이다보니, 핵 사용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절정에 달했다. 여기에 라이엇게임즈가 발빠르게 대처를 하지 못하면서 비난 여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라이엇게임즈는 '헬퍼' 감지 솔루션을 들고 나왔다. 그 이름은 '데마시아'다. 최종점검 중인 '데마시아'가 본격 가동되는 9월부터는 '헬퍼' 이용자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이승현 대표는 31일 'LoL' 홈페이지를 통해 부정행위 프로그램 감지 솔루션 도입 안내 소식을 전했다.

'데마시아'는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웰비아닷컴과 라이엇게임즈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LoL' 전용 부정행위 프로그램 감지 솔루션이다. 지난 30일 최종점검에 들어갔고, 내달 7일부터는 본격적인 감지와 더불어 적발 이용자에 대한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기간에 적발된 이용자도 제재 조치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데마시아' 도입으로 인해 '헬퍼' 감지가 더욱 철저해지고, 제재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장기적인 목표는 '헬퍼'를 비롯한 부정행위 프로그램 사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데마시아'는 별도 설치 프로그램이 아니라 클라이언트 내에 삽입되는 솔루션이다. 때문에 개인정보 수집이나 컴퓨터 성능 저하 등에 대한 위험은 없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몇주간 PBE 서버에서 테스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것도 확인했다.

이승현 대표는 "언젠가부터 커뮤니티에서 '일해라! 라이엇'이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면서 "실제로 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이용자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하지 못했다면 그건 결국 일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일하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이용자 입장에 서서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욕설 제재 강화, 랭크 시스템 변화 등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강구 중이고, 준비되는대로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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