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규모 8000만원에 달하는 ‘오버워치’ 세계대회가 열린다. 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6챔피언십(이하 MGA 2016)’을 ‘오버워치’ 종목으로 진행키로 결정하고 이에 참가할 선수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으로 구분돼 오는 10월에 지역별 예선 및 결선이 순차적으로 열리며, 12월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총 상금 규모는 75,000달러(한화 약 8,200만원)다.

대회 참가를 희망한다면 MGA 2016 사이트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9월 27일까지다. 아시아 지역 온라인 예선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지역 결선은 열흘 뒤인 10월 20~21일 진행된다.

결승전은 12월 7~8일 영국 런던의 지피니티(Gfinity) 경기장에서 열리며, 1위 팀에는 상금 40,000달러가 수여된다. 2위는 20,000달러, 3위는 10,000달러, 4위는 5,000달러다.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한 항공권 및 숙박권은 MSI가 제공한다.

MGA 2016 지역 결선 및 최종 결승전은 MSI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