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 개발자가 이용자 이벤트에 당첨돼 그 배경에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지난달 카카오게임즈 측이 공개한 게임스컴 인터뷰 공식 영상 속에 등장한 아이디 '왜냐하면 정신이없기때문이다'(앞 가문명, 뒤 닉네임)가 친구찾기 기능으로 검색되지 않는 특수 계정임을 지적했다.
또한 이 아이디를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하늘의 학살자, 카란다를 상대하라!' 이벤트와 '사막 드래곤 누베르 사냥' 이벤트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슈] 검은사막, 이벤트에 개발자가 당첨?…조작 논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911530815871_20160919115449_4.jpg&nmt=26)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해당 논란은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해당 계정이 친구찾기 기능으로 검색되지 않는 것은 이슈가 되기 전 탈퇴처리된 계정이기 때문이며, 해당 아이디로 캐릭터 생성이 되지 않는 이유는 캐릭터 삭제 후 30일간 이름 재사용 대기기간이 적용됐기 때문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해당 이벤트 두 건은 게임 내 조건을 만족할 경우 자동 응모 및 추첨 형태로 진행돼, 운영사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해 관리 실수로 인한 사고이지 조작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운영팀 내부적으로 좀더 철저히 계정 목록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이벤트 당첨 과정 및 향후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모험가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추가적인 필터링 장치도 보완할 예정"이라며 "해당 계정에 대해서는 캐릭터 삭제 및 회원 탈퇴 조치가 취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