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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글플레이, 인니 퇴출 위기…세금 4260억 내야

[이슈] 구글플레이, 인니 퇴출 위기…세금 4260억 내야
구글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3억8000만 달러(한화 약 4260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인도네시아 구글플레이 접속이 차단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 언론사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인도네시아 세무당국이 구글의 세금 납부 회피 혐의를 조사한 결과 구글에 약 4260억 원의 세금을 추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구글이 납세하지 않으면 자국 내 접속 제한이나 차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 동안 구글과 야후 등 다국적 IT 기업의 조세 회피를 조사해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들 다국적 IT 기업이 온라인 광고, 앱 마켓 등을 통해 자국에서 올린 매출액을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 법인(17%)에 귀속시켜 인도네시아 법인세율 25%를 피해왔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구글 싱가폴 법인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벌어들인 매출을 총 4억500만 달러(한화 약 4542억 원), 순 이익 1억5200만 달러(한화 약 1704억 원)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세금 추징건이 항소를 통해 법원으로 갈 경우 구글 인도네시아 법인이 설립된 2011년으로 조사가 확대돼 현 추징액의 4배 가량이 추가로 청구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구글의 대응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인도네시아 세무당국과 성실히 협의 중"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모든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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