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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체부, ‘최순실 게이트’ 연루 송성각 콘진원장 사표 수리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하 콘진원장, 사진)이 사퇴한다. 송성각 콘진원장은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로 지목된 차은택씨를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31일 송성각 콘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송 원장의 사표 수리와는 별개로 콘진원의 사업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중소 광고업체를 압박해 차씨측에 지분 80%를 강제로 매각하게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경향신문 취재결과 드러났다. 녹취록에는 송 원장이 배후를 암시하며 세무조사를 받게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회사를 압박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한편, 송성각 콘진원장은 2014년 12월 23일 취임했는데 전임인 홍상표 원장은 임기를 4개월 앞두고 갑자기 사의를 표명했다.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후 돌연 홍 원장이 사퇴하자, 콘진원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물갈이’가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돌았다. 알려졌다시피 김종덕 장관은 차은택씨와 사제관계며 송성각 원장은 오랜 지인이다. 송 원장의 임기는 2017년 말까지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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