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네스트'을 모바일 액션 RPG로 담아낸 게임이 등장했다. 특히 원작과는 달리 다크판타지 적인 요소가 가미돼 눈길을 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4일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의 티저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는 글로벌 인기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액션 RPG로, 원작의 500년 전 영웅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에 극대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게임의 스토리라인을 이끌어가는 주요인물인 '제레인트'가 플레이어로 등장, '골드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타락한 세상에 몬스터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전장의 모습을 통해 제레인트 외에 신규 캐릭터들의 모습도 미리 엿볼 수 있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는 2017년 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넥슨은 오는 1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을 통해 첫 시범 테스트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