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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넥슨, '메이플2'로 받은 설움 'HIT'로 풀었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이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모바일 액션 RPG 'HIT'가 대상을 수상해서다.

넷게임즈가 개발한 'HIT'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넥슨은 이 게임의 서비스를 맡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영웅전'으로 대상을 받았지만, 이후로는 게임대상과 인연이 없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테라', '블레이드&소울', '아키에이지' 등 대작 MMORPG가 연달아 나와 대상을 수상했고, 2014년부터는 모바일 게임이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동안 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던 넥슨에게 게임대상은 멀게만 느껴졌던 게 사실. 지난해에는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로 대상에 도전했지만 넷마블의 '레이븐'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HIT'는 넥슨이 개발한 게임은 아니지만, 넥슨은 'HIT' 개발사인 넷게임즈의 2대주주다. 또 넥슨은 'HIT'가 살짝 주춤했던 지난 4월 국내 최고 인기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와 손을 잡고 사직구장 곳곳에 'HIT' 광고를 노출, 매출 정상 탈환을 이끌기도 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HIT'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꽉 잡고 있었던 배경에는 넥슨이 있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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