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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국광고협의회 "노맨즈스카이, 과대 광고 무혐의"

[이슈] 영국광고협의회 "노맨즈스카이, 과대 광고 무혐의"
게임 출시 전 광고 내용이 실제 게임의 차이가 커 대규모 환불 사태를 낳았던 '노맨즈스카이'의 조사 결과 과대·과장 광고가 아니라는 결론이 발표됐다. 이용자들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고 나섰지만 번복은 없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영국의 광고 자율심의기구 영국광고표준위원회(United Kingdom's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이하 ASA)가 지난 30일 '노맨즈스카이'의 허위광고 혐의 조사결과 과장 광고가 아니라고 발표했다.
ASA는 지난달 스팀 상점에 있는 스크린샷과 실제 게임의 내용이 다르다는 이용자 다수의 제보로 '노맨즈스카이'의 조사에 착수해, 퍼블리셔 밸브 코퍼레이션과 개발사 헬로게임즈의 협조하에 게임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를 조사해왔다.

협의회 측은 "생태계의 모습이 광고와 실제 게임이 달리 단순하다는 점은 '노맨즈스카이'의 절차적 생성이라는 특성으로 아예 없는 것으로 홍보했다고 볼 수 없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홍보용 스크린샷과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지만 더 잘나온 경우도 있고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어 과장 광고라고 보지 않는다"고 조사 결과를 전했다.

또한 가장 크게 비난 받았던 행성간 이동 시 로딩 없음과 팩션간 전쟁, 무역 요소 등이 게임 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광고는 게임의 전체적 맥락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노맨즈스카이'는 과장 광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반대의 결과를 기대했던 이용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ASA는 정부 기관이 아니지만 오랫동안 광고 업계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해온 협의회로 이용자의 손을 들어준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ASA는 지난 2014년 EA의 '던전키퍼모바일'에 '현금결제 없이 정상적인 게임진행이 어려울 정도면 부분유료화 게임이라도 '무료플레이'라는 홍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해 광고에서 해당문구가 삭제된 경우가 있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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