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게임, 알코올·도박과는 달라…공부와 비슷"](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0218333212862_20161202183423dgame_1.jpg&nmt=26)
게임문화재단은 2일 게임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주제로 '2016 게임 문화 국제 심포지엄'을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설명을 위해 한 교수는 알코올을 섭취한 뇌와 게임 중인 뇌의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공개했다. 그는 "알코올은 전두엽과의 연결성이 크게 증가한 반면 인터넷 및 게임은 듬성한(네거티브한) 연결을 나타냈다"며 "알코올 중독은 기분(무드)에 관련된 부분을 자극하지만 게임은 집중력과 충동성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을 즐길 때와 공부할 때의 뇌 유사성도 설명했다. 게임을 즐기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나오는데,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로 '도파민'이 대량 발견된다. 게임할 때와 공부할 때의 뇌 상태가 유사하다는 게 한 교수의 해석이다.
한 교수는 "산수 문제를 풀거나 영어 단어를 외우면 대량의 '도파민'이 발생한다"며 "뇌의 입장에서는 이 것이 공부 자극인지 게임 자극인지 판단할 수 없지만, 공부가 게임과 달리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은 공부가 전두엽을 지나치게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게임 과몰입 치료뿐만 아니라 게임 자체의 연구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 센터의 이름도 변경했다"며 "게임 과몰입을 중독으로 치부하고 무조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빙산의 일각을 깎는 것에 불과한 소용 없는 일"이라며 "유전, 기질, 공존질환, 가정, 학교, 사회문화 등 몇 배가 넘는 빙산의 아래를 봐야 근본적이고 빠른 해결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