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가 확정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한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반다이 남코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를 이용해 8월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들에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픈 베타 테스트이기 때문에 모든 닌텐도 스위치 이용자들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정확한 테스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테스트 버전에서는 일부 대전 모드만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스토리 모드, 월드 매치, 아케이드 모드 등 많은 콘텐츠가 존재하는 정식버전과는 달리 8월 진행될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은 2 vs 2 와 1 vs 1 대전, 오프라인 6인용 파티 매치 모드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드래곤볼 파이터즈'는 아크시스템웍스에서 드래곤볼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한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 1월 PC로 발매 된 뒤 2월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원에서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오는 9월 27일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가 확정된 상태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