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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라이엇게임즈, 학생 '멘탈' 관리에 힘쓴다

액티브 마인드가 제공하는 '#HereForYou'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액티브 마인드가 제공하는 '#HereForYou'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라이엇게임즈가 학생들의 '멘탈'(정신 건강) 증진에 힘 쏟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라이엇게임즈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액티브 마인드(Active Minds)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겠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파트너 십을 통해 2019년에 12만 명의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액티브 마인드의 기술 인프라를 구축 및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살 충동, 우울증, 불안 증세를 가진 학생들에게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하도록 만들어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도록 차단하고,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사람들과 대화하는 '#HereForYou'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액티브 마인드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액티브 마인드가 정신 건강 지원 및 교육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라이엇게임즈의 사회 책임 담당자 제프리 버넬(Jeffery Burnell)은 "이번 공동 작업으로 인해 매일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프리 버넬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선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을 기대했다. "프로게이머가 게임 내외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액티브 마인드의 공동 창업자 겸 총괄 책임자 앨리슨 말몬(Alison Malmon)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매일 수천명의 학생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7년 호주에서 정신과 신체 건강, 일, 학업 지원, 주류 및 마약 문제를 지원하는 자선단체 헤드스페이스(Headspace)와 협력한 바 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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