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백신 휴가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에 동참한다. 선데이토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까지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지급하며, 백신 종류에 따라 2회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2회차까지 접종하면 총 4일의 백신 휴가가 주어진다. 또한 접종자의 건강 등 특이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 외에 병가 휴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데이토즈 나윤수 인사팀장은 "백신 접종 직후 필요한 건강 관리를 지원하며 국민적인 백신 접종 장려에 동참하고자 백신 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은 물론 일상 생활로의 복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전체 구성원 대상의 임금인상 및 스톡옵션 부여 등을 진행한 선데이토즈는 이번 백신 휴가 제도 도입과 함께 코로나 등 질병 예방, 관리를 위한 회사 차원의 안전 대책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